문화재청, 한국·그리스·중국·터키 등 4개국 간 ‘문화재 환수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제3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2013.10.24.~10.26./그리스 올림피아)가 개최되는 그리스에서 4개국 대표(한국대표 : 박희웅 문화재청 국제협력과장)가 모여 문화재 환수에 대한 각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피탈(被奪)국 중심의 새로운 대안적 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4년 제4차 회의는 중국, 2015년 제5차 회의는 터키, 2016년 제6차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를 계기로 문화재 환수에 대한 각국 전문가와 민간단체 활동가들의 협력이 확대되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그간 정부대표단 중심의 국제회의가 문화재 환수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과거 약탈국들의 문화재 점유를 지속하는 구실이 되었다는 점에서, 민간 활동가 중심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대안적인 해결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 주도로 2011년에 창설되었으며 제1차 회의(2011.7.19.)와 제2차 회의(2012.10.16.~10.17.)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제2차 회의는 문화재청, 외교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주관하여 국제 환수 전문가와 민간 활동가들의 실질적인 교류를 도모하고 정보 공유를 강화는 데 주력하였으며, 본 회의를 계기로 문화재청과 그리스 문화부 간에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의 순환 개최와 양국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2012.10.16./서울)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제3차 회의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개최된 것이며, 제3차 회의에 중국, 터키 등이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한국과 그리스 양국 간의 환수협력을 4개국 협력체제로 확대하고자 4개국 간 양해각서가 체결된 것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재 환수의 국제여론 조성 차원에서 이집트, 페루 등으로 양해각서 체결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가 환수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협력과 연대의장으로 역할과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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