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장애인식개선에 이바지 한 ‘이 달의 좋은 기사’ 선정
‘이 달의 좋은 기사’는 1998년부터 10개 중앙일간지와 4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장애나 장애관련 이슈를 다룬 기사를 UN 장애인 관련 보도지침을 기준으로 매월 1건씩 선정하고 있다.
2013년 상반기(1~6월)에 검색된 장애 관련 기사는 총 868건이었으며, 이 중 우리나라와 외국의 장애인 정책이나 서비스에 대한 기획기사와 장애-비장애인과의 사회통합, 장애인 고용을 다룬 기사들이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이 달의 좋은 기사’는 1월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의 <개정 입양특례법 시행 후 국외입양 ‘0’ … 장애아동 갈 곳 없다>, 2월 조선일보 곽래건, 박상기 기자의 <지적장애 1급 직원이 10년 째 근속중인 일터장애인 고용 굿윌스토어 국내 10호점 도봉점 열어>, 3월 국민일보 이영미 기자 <[독일을 넘어 미래 한국으로 (3부)] 장애인 거주지 부자동네에 세워 ‘통합의 극치’ … 님비현상 없어>, 4월 매일경제 김제림 기자 <걸음마부터 장애 친구와 함께 해요>, 5월 서울신문 안석 기자 <장애인 신체 특성 배려한 인사관리 필요>, 6월 국민일보 선정수 기자의 <[독일을 넘어 미래한국으로 3부] 2013년 연중기획 시리즈>가 선정되었다.
1월에 선정된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의 <개정 입양특례법 시행 후 국외입양 ‘0’ … 장애아동 갈 곳 없다> 기사는 개정된 입양특례법으로 인해 오히려 국내·외 입양이 제한되는 등 장애아동 입양의 현실적인 어려움 다루었다.
‘이 달의 좋은 기사’를 선정한 권택환 심사위원(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은 “입양에 있어서도 ‘장애’라는 큰 장벽이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현행 ‘입양특례법’의 현실적 문제점을 잘 보도하고 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밖에도 4월에 선정된 매일경제 김제림 기자의 <걸음마부터 장애 친구와 함께 해요> 기사는 보육통합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장애를 계속 의식하고 우리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른들의 편견일 뿐이다”고 하는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하면서 어려서부터 아동들이 장애에 관한 편견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전체 언론사를 대상으로 모니터 한 결과 총 138건의 비하용어를 모니터하였다. 이는 작년에 비해 7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중에서 ‘벙어리’가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장애자’가 29건, ‘절름발이’ 23건, ‘장님’이 20건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정상인’과 ‘정신박약’은 각각 6건, ‘귀머거리’ 2건, ‘불구자’가 1건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벙어리’와 ‘장님’은 주로 장애인과 직접 관련이 없는 기사인 경제·정치면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구독자들에게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사용을 자제를 각 언론사 편집국에 요청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1998년부터 언론을 모니터하며 장애인의 인권신장과 권리 향상을 위해 힘써 왔으며, 더 많은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장애인먼저 댓글봉사단’을 2012년에 발족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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