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공정선거(47.0%)vs부정선거(48.2%)’, 여·야 주장 공감도 ‘대선불복(43.2%)vs부정선거(45.5%)’ 부정선거 공감도 오차범위 내 조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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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2013-10-28 15:41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8대 대선과 관련하여 여권의 대선불복 주장과 야권 및 시민사회진영의 부정선거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어제(27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들은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야권 주장에 조금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대 대선 공정성 “공정선거(47.0%) vs 부정선거(48.2%)”

먼저 “작년 12월 대통령선거가 공정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국정원 등 국가기관이 개입한 부정선거였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7.0%가 ‘공정한 선거였다’고 응답한 반면, 48.2%는 ‘부정선거였다’고 응답해 부정선거라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1.2%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4.8%).

지난 7월 21일 조사 대비 ‘공정선거’ 공감도는 ‘55.1% → 47.0%’로 8.1%p나 하락한 반면, ‘부정선거(불공정)’ 공감도는 ‘38.6% → 48.2%’로 10%p 가까이 급등했다.

연령별로 19세~20대는 ‘공정선거(33.3%) vs 부정선거(61.0%)’로 27.7%p, 30대는 ‘공정선거(22.1%) vs 부정선거(76.0%)’로 53.9%p, 40대는 ‘공정선거(42.3%) vs 부정선거(53.5%)’로 11.2%p 등 40대 이하는 부정선거 공감도가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공정 59.8% vs 부정 34.7%)와 60대(공정 74.8% vs 부정 18.5%)는 ‘공정선거’라는 공감도가 25.1%p, 56.3%p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공정(46.6%) vs 부정(49.0%)’로 부정선거라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2.4%p 높았고, 여성은 ‘공정(47.5%) vs 부정(47.3%)’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공정 47.1% vs 부정 48.7%), 경기(43.2% vs 51.7%), 인천(38.6% vs 55.4%), 호남(25.6% vs 67.1%)은 부정선거 공감도가 더 높았고, 충청(49.8% vs 47.2%), 대구/경북(63.7% vs 29.6%), 부산/울산/경남(55.4% vs 41.4%), 강원/제주(52.8% vs 42.8%)는 공정선거 공감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근혜 투표층(n : 471명)의 12.2%도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야 주장 공감도 “대선불복(43.2%) vs 부정선거(45.5%)” 야권 주장 공감도가 새누리 주장보다 오차범위 내인 2.3%p 더 높아

다음으로 “지난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대선불복이라는 주장과 부정선거라는 주장 중 어떤 주장에 더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43.2%가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대선불복 주장에 더 공감한다’고 응답한 반면, 45.5%는 ‘야권의 부정선거 주장에 더 공감한다’고 응답해 야권의 ‘부정선거’ 공감도가 오차범위 내인 2.3%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1.3%).

연령별로 40대 이하는 ‘부정선거’ 공감도가 훨씬 더 높았고, 50대 이상은 ‘대선불복’ 공감도가 더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대선불복 41.8% vs 부정선거 49.1%), 경기(42.7% vs 49.3%), 인천(35.2% vs 49.1%), 충청(44.6% vs 45.0%), 호남(24.1% vs 58.3%)은 ‘부정선거’ 공감도가 더 높았고, 반면 대구/경북(53.3% vs 26.2%), 부산/울산/경남(51.5% vs 39.1%), 강원/제주(51.3% vs 42.8%)는 ‘대선불복’ 공감도가 더 높았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정치전문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27일(日)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RDD 휴대전화방식으로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9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8.0%).

참고로 본 조사에 응답한 1천명 중 47.1%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41.7%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리서치뷰는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열 검사의 ‘수사외압’ 국감증언 공감도, 국정원 관련 경찰이 수사결과를 사실대로 밝혔을 경우 지지후보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리서치뷰 개요
리서치뷰는 2011년 2월말 국내 최초로 선거여론조사에 RDD(Random Digit Dailing) 방식을 과감히 도입해 최문순-손학규 후보 당선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5월부터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RDD 월례조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리서치뷰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RDD 조사는 소위 '숨어있는 야권표'를 찾는데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함으로서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국내 여론조사 방식의 일대 전환점을 여는 계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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