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의 오메가6 지방산, 배추·양배추에서 유래

- 유채와 배추‧양배추 유전체 비교 통해 증명

수원--(뉴스와이어)--유채 기름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 지방산’의 생산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기원이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유채에서 생산되는 식용기름의 성분 조절 연구를 통해 유채 기름에 포함된 ‘오메가6 지방산’ 생산 유전자가 배추와 양배추에서 유래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채와 배추, 양배추의 유전체 정보를 비교해 차이점을 찾아내고 세포분석과 불포화지방산합성기능 실험을 통해 이뤄졌다.

연구 결과 유채에는 오메가6 지방산 생산 유전자인 ‘FAD2 불포화지방산 생산 유전자’가 4개 존재하며, 그 중 2개는 배추에서 나머지 2개는 양배추에서 각각 유래됐음이 밝혀졌다.

또한 4개의 ‘FAD2 불포화지방산 생산 유전자’ 중 1개는 심한 돌연변이 과정을 거쳤으며, 이는 5,000∼1만 년 전 배추에서 돌연변이 과정이 끝난 후 유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추속(屬) 식물의 진화와 관계를 설명한 우장춘 박사의 ‘배추속 삼각형 진화 이론’을 유전자 수준에서 증명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채 등 식물종자의 불포화지방산 생산을 조절해 맞춤형 건강기능성 불포화지방산을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GENE 12월호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생물소재공학과 김현욱 연구사는 “유채 종자는 다양한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기름생산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기능연구가 필요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기능성 오일작물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생물소재공학과
과장 김영미
031-299-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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