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일중 재난관리 기관장 회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일본-중국 3국간 재난관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 마다 개최되는 ‘재난관리기관장 회의’가 우리나라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 주관으로 2013. 10. 30.(수)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2009년 제1차 회의(일본 동경), 2011년 제2차 회의(중국 북경)에 이어 우리나라 서울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소방방재청장(남상호), 중국 민정부 부부장(Gu Zhaoxi), 일본 내각부 방재담당 부대신(Nishimura Yasutoshi)이 대표로 참석하며 3국 협력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및 UN ISDR 동북아사무소 관계자도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중 재난관리 기관의 대표들은 국가별로 지난 2년간 재난발생 사례 및 대응 정책 등에 관한 재난관리 국가보고서를 발표하고, 재난관리 공동 합의문을 채택하고 서명하게 된다.

공동 합의문은 재난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난관리 기술과 정보공유 증진,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의 정례화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격년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 제4차 회의는 2015년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3국이 합의할 계획이다.

최근 3국 모두 이상기상 현상으로 인해 태풍, 호우, 폭염 등 재해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이기에 이번 회의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것이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일중 3국간 재난관리 협력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3국 협력사무국과 협력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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