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희 개인전 개최
작가 유경희는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수류화개(水流花開)’전이 작가의 5번째 개인전이다. 다수의 단체전 및 기획전에 초대되었으며, 전북 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 전북산업디자인대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주대학교, 중부대학교, 공주대학교, 서해대학교 강사를역임하였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한국공예가협회, 한국섬유미술가협회, Group-플라스틱, 한지조형작가협회, 전북산업디자이너협회, 전북공예가협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한지공예대전 초대작가, 전북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모든 것이 변화한다.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며 작업한 작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나타나는 형상과 내면에서 파생되기도 하는 이 대조되는 두 가지 양상을 원형(누에고치 motive+objet)의 형태에 투영시켜 보여주고자 하였다.
사이잘삼의 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한 실 감기, 그래서 둥근 실타래 형태를 만드는 것이 기본과정이다. 이 누에고치 형태의 실타래 덩어리를 기다란 나무 판에 부착시켜 일정한 음률을 도모하는 것이다. 낡은 나무판이 주는 어두운 색과 하얀색 덩어리가 주는 명암대비는 색채 효과까지 자아낸다. 기다란 나무 판에 부착된 둥그런 실타래, 거기에는 시간의 병렬 혹은 시간의 축적이 암시된다. 더불어 가느다란 실과 동선의 덩어리가 주는 그림자 효과, 즉 빛의 그림자 또한 시공간의 축적을 암시하는 것이다.
둥그런 구체의 집적, 그것은 무덤처럼 보이기도 하고 알(卵)처럼 보이는 형태는 생명과 죽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생과 사 사이의 시간에 개입되는 것이다. 그것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누에고치는 나비의 집이며, 생명의 원형을 이루는 단순한 형태로 보여 진다. 그것은 결국 육신의 생을 이승에서 마감하면서 저승의 생을 그린 생명 연장의 매개물인 것이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buk.go.kr
연락처
전라북도청
도립미술관
063-290-68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