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나승열 교수, 제3회 세계인삼과학상 선정
진피아상은 고려인삼 연구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여준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이 상은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6월 농촌진흥청 훈령으로 처음 제정됐으며 2013년 6월 개정을 통해 올해 3번째로 시상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국내외 대학, 연구소와 언론사 등 432개소를 대상으로 제3회 세계인삼과학상 시상계획을 공고한 후 응모자 신청을 받았다.
접수결과 해외에서는 중국, 홍콩 등 2개 나라 2명, 국내에서는 건국대 수의과대학 등 5개 대학에서 5명 등 국내외에서 총 7명이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효능 2명, 기초기반 5명 등 2개 분야이다.
진피아상 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2차례에 걸쳐 수상후보자들의 인삼연구 업적에 대해 논문 수, 논문의 질, 국제적 인지도와 인삼산업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심층 심사했다.
그 결과, 건국대학교 수의과 대학 나승열 교수를 진피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나승열 교수는 고려인삼에서 새로운 진토닌(G protein-coupled lysophosphatidic acid (LPA) receptor ligand)이 존재함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그리고 진토닌의 작용기전을 구명해 알츠하이머병과 암전이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기능성 식품, 의료용 식품 혹은 천연물 의약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진토닌: 뇌의 발생, 성장,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생리활성물질로, 인삼(ginseng), 강장 작용(tonic), 단백질(protein)의 합성어
고려인삼에 대한 최근 5년 동안 논문 활동을 보면, SCI급으로 27편에 달하는 활발한 연구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적 수준에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1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릴 ‘인삼의 날’ 행사 때 있을 예정이며, 나승열 교수에게는 상장,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되고 특별강연 등 홍보활동도 진행하게 된다.
* 시상에 소요되는 재원은 농협중앙회,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등에서 지원한다.
수상자인 건국대학교 나승열 교수는 “세계적으로 스트레스성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불치병 예방을 위해 고려인삼이 그 해결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김기홍 과장은 “이번 시상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고려인삼 연구개발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는 격년제 시상으로 추진해 국내외 연구자의 참여 확대와 연구 수준을 높여나감과 동시에 시상금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 시켜나갈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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