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호리쿰시 소재 3개교, 한국 전문수업 개시

서울--(뉴스와이어)--네덜란드 호리쿰시 소재 3개 초등학교는 10.28(월, 현지시간) 한국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한국 전문수업(Korea Program)을 시작했다. 호리쿰시의 다른 14개 초등학교에서도 2014년 상반기까지 한국 전문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리안하드, 예나플란, 레헨보흐 3개 초등학교에서는 한국 전문수업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대사 : 이기철)과 호리쿰시 공동주관으로 기념행사가 각각 개최되었다. 학교장과 학생들, 대사관과 호리쿰시 관계자들 이외에도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장, 하멜재단 이사장, 재화란 한인회장과 한국기업인, 언론 등이 참석하였으며, 거스 히딩크 축구감독도 이대사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마리안하드 학교에서는 430명의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바르스케 호리쿰시장과 이기철 주네덜란드대사를 환영하였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함께 추며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예나플란 학교에서는 학생 대사로 임명된 두 학생이 인터뷰를 통해 한국을 소개했다.

레헨보흐 학교에서는 이대사가 참관한 가운데 네덜란드와 한국을 연결해준 사람으로 하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거스 히딩크 축구감독에 대한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기철 대사는 바르스케 호리쿰시장을 통해 3개 학교 교장들에게 한국전문수업의 교재인 ‘Ons Korea’(우리의 한국)를 전달하였다. 주네덜란드 대사관에서 작성한 ‘Ons Korea’는 총 60페이지로 △한국과 네덜란드를 연결해 준 사람들 △한국의 개관(위치, 인구 등)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K-Wave(한류), 한국인의 생활, 한식 △한국의 교육 △한국의 관광지 △네덜란드와 한국 등 총 9개 과로 구성되어 있다.

동 교재는 제목(‘우리의 한국’)과 같이, 한국에 대한 일반적인 기술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을 잘 모르는 네덜란드 학생이 친근감을 갖고 한국의 발전상과 한류, 한국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되었다. 이대사는 “특히, △2차대전 이후 독립 또는 탄생한 85개 개도국 중 한국만이 경제성장과 정치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국가라는 점에서 한국의 발전상은 세계사적인 의미를 가지며 △이 교재는 한국의 발전 비결과 교훈을 상세히 기술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수정하고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주네덜란드 대사관은 지난해 8월부터 네덜란드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학교에서 한국 전문수업 실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하멜이 태어난 호리쿰시 17개 학교가 가장 먼저 한국 전문수업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들 학교는 2013/14학년에 5-10시간씩 수업하기로 하였다.

이대사는 이번 수업이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한국에 대한 전문수업일 뿐 아니라,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외국에 대한 전문수업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호리쿰 시내 학교뿐 아니라 네덜란드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멜(Hendrik Hamel) :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박 선원으로 1653년 제주도에 표착, 억류생활 끝에 1666년 탈출하여 1668년 <하멜표류기>를 발표함. 이는 한국의 지리, 풍속, 정치, 군사, 교육, 교역 등을 유럽에 소개한 최초의 문헌임

주네덜란드 대사관은 네덜란드에서 한국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학교에서 한국 전문수업 실시사업’ 이외에도 ‘네덜란드 교과서에 한국발전상 기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한국 발전상을 기술한 2종의 교재(지리 1개, 역사 1개)가 금년 7월과 9월 각각 발간된 바 있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부
문화외교국
공보·홍보담당 김동기
02-2100-754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