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의 따뜻한 동행 “옆자리를 드립니다!”

2013-10-30 10:22
서울--(뉴스와이어)--지난 월요일 특별한 소통을 위해 10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모였다. 이번 14차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0명과 복지관에서 만나 함께 공연장까지 동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참가자와 대학생 자원봉사자(이하 참가자)는 지하철역까지 손을 잡고 걸어가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이번에 관람하게 된 공연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세계적인 공연인 만큼 화려하고 열정적인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과도 함께 소통할 수 있었다.

공연 후 배우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첫 만남 때의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 후 공연장 인근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식사를 마친 뒤에는 함께 다시 지하철역까지 동행하여 행사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월 1회 이상 진행되고 있는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자원봉사자가 장애인과 함께 1대1로 질 높은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면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행사로, ‘간접적 장애체험’형식의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 나눔을 통해 소통하는 사업인 “옆자리를 드립니다!”에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공연 단체 및 참가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r.kr)와 전화(02)784-9727, 메일(cfpd@chol.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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