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회,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행사 후원
-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행사 “손끝으로 220여종의 동물을 보다”
“말로만 듣던 수많은 동물들을 실제로 만져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인 이창현 씨(24세, 서울시)는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 외에는 인형으로조차 만져볼 기회가 흔치 않았다. 때문에 말로만 듣던 수많은 동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가 큰 추억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비록 앞을 볼 수는 없지만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전시회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3년 사회적 기업 진흥원의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에 선정된 소나 프로젝트(대표 김용태)는시각장애인들과 요트 체험과 악기 강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던 중 손으로 만지는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한 이번 전시의 주관사 ㈜비엠비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입장료 할인 및 관람의 편의를 제공했고, 그밖에도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춤추는 헬렌켈러㈜ 시각장애인 명상예술 네트웤, (사)세스넷, 관악구 소상공인회 등이 힘을 보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관악구 소상공인회(회장 유덕현)의 하상대 수석 부회장은 축사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한 후 “꽃에만 향기가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마음에도 향기가 있고, 또한 마음의 눈이 있는데, 우리 서로 볼 수 없지만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는 사이가 되자고 말하고, 손끝으로라도 말로만 듣던 동물들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자리가 매우 뜻 깊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우리 관악구 소상공인회는 지역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활동 뿐만 아니라, 이처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자리에도 적극 후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참여 및 후원 문의는 관악구 소상공인회 사무국 또는 소나 프로젝트(070-7525-1082)에 하면 된다.
관악구 소상공인회 개요
사단법인 관악구 소상공인회는 관악구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향상과 자생력향상을 돕는 것을 그 활동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연중행사로 ‘리더스 아카데미’라는 소상공인 경영능력 개발프로그램을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악구 지역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cafe.naver.com/kbizgwanak
연락처
관악구 소상공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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