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회, 제1회 리더스 아카데미 수료식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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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12:07

서울--(뉴스와이어)--관악구 소상공인회(회장 유덕현)는 지난 28일, 제1회 리더스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나경채 의원, 김도환 변호사, 김민호 고문 등 소상공인회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는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수료생을 축하하기 위한 하객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대나무에 보면 마디가 있는데, 이 마디가 있어야 더 튼튼하고 쑥쑥 잘 자라게 된다. 이러한 마디는 우리의 인생에도 있게 마련인데, 오늘의 수료식은 우리 소상공인회 회원들의 인생과 사업에 있어서 하나의 훌륭한 마디가 되어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번창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마지막 수업에서 ‘나는 골목의 CEO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축사도 하면서 “우리 소상공인들과 골목 시장 사장님들은 이제 스스로가 CEO가 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시장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상인 스스로에게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리더스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받고 변화하는 노력을 상인들 스스로가 먼저 해야하고, 수료식은 이런 의미에서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니,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골목의 CEO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관악구청장상 표창 5명,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상 1명,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상 2명과 제1회 리더스 아카데미 과정을 모범적으로 마친 20명에에 대한 모범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김민옥(아리따움 난곡사거리점 대표) 회원은 “10주간 유익한 강의를 듣고, 동기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주윗분들께 2기 입학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싶은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덕현 관악구 소상공인회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10주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리더스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에게 득이 되는 더 많은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악경찰서 김영상 순찰팀장이 축하공연으로 섹소폰 연주를 하여 큰 박수를 받았고, 자체적으로 마련한 불우 이웃 돕기 성금에도 수료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선행을 위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이현구 사무국장은 “행사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했지만 많은 회원분들이 후원금뿐만 아니라, 기념품과 꽃다발, 행사 도우미를 자청하면서 수료식이 더 알차고,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관악구 소상공인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연내에 사단법인화를 완료할 예정이고, 지역내 소상공인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련과 자금지원 및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관악구청 담당부서 및 구의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제2회 리더스 아카데미도 내년에 다시 진행할 계획이며, 회원가입은 사무국(02-865-4101)으로 문의 가능하다.

관악구 소상공인회 개요
사단법인 관악구 소상공인회는 관악구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향상과 자생력향상을 돕는 것을 그 활동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연중행사로 ‘리더스 아카데미’라는 소상공인 경영능력 개발프로그램을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악구 지역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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