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민주주의 배움터, ‘일상에서 바라본 수상한 민주주의’

- 도법 스님, 김찬호 교수 등 인기 강사 총출동하는 릴레이 강연

- 개인과 사회의 간극 메워 민주주의 힘 키우는 방안 모색

서울--(뉴스와이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 이하 사업회)는 ‘2013 민주주의 배움터-수상한 민주주의’를 11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업회 1층 교육장 민주누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배움터에서는 민주주의의 제도적인 정착과 고도의 경제성장이라는 거대한 성과를 이뤄낸 대한민국 사회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위태로운 풍경을 진단하면서, 개인과 사회의 간극을 메워가며 민주주의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방안들을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소외된 개인, 단절된 가족, SNS의 발달과 소통의 위기, 지역 공동체 붕괴, 생명 사회 등의 소재를 다룬다.

총 여섯 강좌로 진행하는 이번 배움터에는 도법 스님,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최현정 임상심리전문가, 유창복 전 성미산마을극장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제1강 /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
*제2강 / 최현정 임상심리전문가 / 조용한 마음의 혁명
*제3강 / 김혜영 숙명여자대학교 정책산업대학원 교수 / 우리 시대 가족의 풍경
*제4강 /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 SNS와 소통의 위기
*제5강 / 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전 성미산마을극장 대표) / 우린 마을에서 논다
*제6강 / 도법 스님 지리산 실상사 회주 / 민주주의와 인드라망

정성헌 이사장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갈 때에만 민주화운동을 통해서 어렵게 이룩한 민주주의 제도를 튼튼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국민적 역량이 생겨난다”고 이번 배움터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열리는 민주주의 배움터는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http://www.kdemo.or.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11월 5일(화)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시민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 으로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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