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세종시 대상 특별센서스 실시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청장 박형수)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를 대상으로 세종시 특별센서스를 실시한다.

세종시 특별센서스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와 농림가를 빠짐없이 조사하여 이들의 규모, 분포, 구조, 경제·사회적 특성에 관한 종합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조사과정은 인터넷조사를 먼저 실시한 후,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각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인구·주택 부문 : 인터넷조사(10.24.~31.), 방문 면접조사(11.1.~15.)
* 농림업 부문 : 인터넷조사(11.25.~12.1.), 방문 면접조사(12.2.~16.)

방문 면접조사는 각 가정을 방문한 조사원이 조사표 작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후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시간은 약 10~20분 소요된다.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하는 조사원은 방문 시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패용하도록 되어 있어 이를 통해 조사원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종시 특별센서스 조사원은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은 질문하지 않는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이번 세종시 특별센서스 실시와 관련하여 “통계의 정확성은 조사대상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각 가정을 방문하는 조사원들에게 문턱을 낮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 되므로 안심하고 응답하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센서스 실시를 통하여 세종시에 대한 모집단 및 표본추출틀이 만들어져 내년부터는 세종시를 대상으로도 사회조사, 농림어업조사 등 각종 표본조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통계청에서는 이번 특별센서스 실시 이후 발생하는 가구의 전출입에 대해서는 행정자료 등을 통한 지속적 관리로 현실에 맞는 표본틀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인구주택 부문 인터넷조사에 대한 세종시민의 호응이 커 인터넷조사 기간을 11월 7일까지 연장하여 진행한다.

참고로 세종시 특별센서스에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세종시 특별센서스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방문하거나 080 콜센터(080-200-2013,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로 문의하면 된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웹사이트: http://kostat.go.kr/portal/korea/inde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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