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월 24만9,108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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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13:35
서울--(뉴스와이어)--기아자동차(주)는 2013년 10월 국내 3만9,000대, 해외 21만108대 등 총 24만9,108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10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판매 호조로 이를 만회, 전년 동월대비 7.6% 증가했다.

국내판매는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자동차산업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기아차의 해외판매는 호조를 이어가며 국내공장 수출 분이 전년 동기 대비 22.1%, 해외공장 생산 분이 1.4% 증가했다. 특히 해외공장 생산 분이 11만2,300대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하며 해외판매는 전체적으로 10.1% 증가했다.

1~10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7만8,027대, 해외 194만6,804대 등 총 232만4,831대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기아차는 남은 연말까지 내수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판매 감소 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하는 한편, 다음달 K3 디젤 모델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임금협상 중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물량을 연말까지 생산량을 극대화 함으로써 연간 사업 계획 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국내판매

기아차는 10월 국내시장에서 3만9,00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10월 국내판매는 한시적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 10월 대비 3.9% 감소했으나, 노조 파업과 추석 명절로 인해 생산물량이 감소됐던 지난 9월 대비로는 21.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K5, 스포티지R이 각각 7,913대, 5,478대, 5,477대가 팔리며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소비자들의 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RV 차량인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이 큰 인기를 누렸다.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은 지난달 각각 5,477대, 2,897대가 팔려 올 들어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1~10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37만8,027대로 39만1,146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했다.

◇ 해외판매

기아차의 10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 9만7,808대, 해외공장생산 분 11만2,300대 등 총 21만108대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향상된 해외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프라이드, K5, 쏘울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전년대비 22.1% 증가했다.

해외공장생산 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판매는 스포티지R을 비롯해 K3, K5, 프라이드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스포티지R이 3만6,772대, K3(포르테 포함) 2만9,675대, 프라이드 2만8,986대, K5 2만2,402대가 판매됐으며,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쏘렌토R은 1만8,161대로 뒤를 이었다.

1~10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94만6,804로 지난해 185만114대 보다 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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