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융합과 문화·사회 통섭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인간과 기술의 통섭을 통한 생태 친화적 사회를 향하여‘를 주제로 11월1일 ‘제3회 융·복합아이디어공모전’ 결선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융합아이디어 공모전은 기술 중심에서 인간·생태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융합 및 문화·사회 통섭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열렸다.

첨단 기술융합을 선도하는 대학원 신기술융합학과(학과장 우정헌)와 글로벌 융·복합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글로벌융합대학 자율전공학부(학부장 구남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서로 융합해 20여 개 팀이 참가했다. 서류 심사와 1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5편의 결선 진출작이 결정됐으며, 이들 5팀은 1일 열린 결선에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사회와 자연의 생태기반 융합과 첨단 IT 기술을 문화·사회 에 응용한 독창적인 융·복합 아이디어가 많았다. 이날 평가에서는 융복합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독창성, 내용 전개의 논리와 일관성, 연구결과의 활용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이 집중 평가됐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융합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올 때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번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은 글로벌융합대학 자율전공학부팀(강태호, 천동현, 박기룡 학생)의 ‘Microtube Nanopore Surgical Suture for Scarless Tissue Formation’이 차지했다.

자율전공학부팀은 수술시 생기는 외상을 최소화를 목표로 수술부위를 봉합할 때 사용하는 실인 봉합사에 회복을 돕는 물질을 첨가하고 수술 경과에 따라 물질의 반응 속도를 조절하는 개념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전공학부팀의 천동현 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수술할 때 생기는 흉터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을 보았고, 그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팀원들과 협의했다”며 “관련 논문을 찾아보고 교수님들께 자문을 구하며 아이디어를 조금씩 발전시켰고, 이번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우정헌 교수는 “모든 팀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준비해 인상 깊었다”며 “특히 올해는 기술적 측면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아이디어와 사회 문화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잘 잡은 점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구남서 교수는 “학부생들에게 타전공의 이해와 접목을 통한 기술융합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현대사회가 바라는 인재상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 3회째를 맞아 학생들의 발표 수준도 높아졌고, 아이디어 단계에서 더 나아가 현실성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거친 작품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용식 건국대 부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여러 학문분야가 융합된 ‘다학제간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건국대 융·복합 공모전은 학제간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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