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근로여성 건강 챙겨드립니다

- 11월 5일(화) 11시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건강시장 선포식’

- 청과물·경동·동서시장 등 우선 선정, 동대문구 보건소와 (사)한국산업간호협회가 공동수행

- 올해까지 전통시장 근로여성 500명 대상으로 건강실태 파악 및 건강요구도 조사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5일(화)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전통시장 근로여성 스스로가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시장문화 조성을 위해 ‘건강시장 선포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돌봄여성 돌봄 노동은 사적·감정적 성격이 강한 노동으로 지역사회체계(가정,시장,지역공동체, 국가)내에서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활동으로 정의하며 구체적으로 양육·보육에 관한 노동, 집안 청소에서부터 식사준비, 빨래에 이르는 가사노동, 노인, 장애자 및 환자를 돌보는 간병노동 등이 해당된다.

근로자 건강지원 사업과 디지털산업단지의 전자산업, 의류제조업, 콜센터, 정보통신업, 의류판매업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를 중심으로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전통시장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의 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시장 종사자의 질병 이환 조사를 살펴보면 48.6%가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천안 남산중앙재래시장 상인대상 통계조사자료, 2012)

전통시장 상인은 건강관리에 취약하며, 주된 원인으로 경제적, 시간부족으로 나타났으며, 직업병 및 업무관련성 질환자 6,516명 중 3,724명(57.2%)이 요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골격계 질환은 업무와 관련하여 증상이 가중될 수 있다.

전통시장 종사자는 산업분류상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으로 분류되며, 산업재해율이 47.2%으로 타 업종보다 높게 나타났다.(고용노동부 산업재해통계, 2011)

전통시장 종사자에 대한 건강요구도 및 건강실태 조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전통시장 종사자의 대부분은 여성으로 전통시장 여성근로자에 대한 건강관리 정책은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서울시는 전통시장(17개 시장)이 밀집되어 있고 시장 영세업자 비율이 서울시 4위인 동대문구의 3개 시장(청과물, 경동, 동서시장)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서울시가 생애주기별 여성건강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동대문구 보건소가 (사)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김희걸)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을 수행한다.

동대문구 전통시장 종사자의 67.2%가 여성이며, 89.2%가 40세 이상이고, 15.8%가 대사증후군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동대문구의 다른 사업장 근로자(10.8%)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및 자발적인 참여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지역내 단체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전통시장 협의체는 ▴경동시장 층별 상인회 여성대표회▴청과물시장 부녀회▴동서시장 사모회 ▴청과물시장진흥회▴고려인삼전문상가상인회▴도라지상가상인회▴건어물상가상인회가 참여하여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서울근로자건강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시장에서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경희대 작업환경의학센터 작업환경측정실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의 자문을 받고 있다.

<전통시장 근로여성의 건강문제 파악 및 요구도 조사 실시>

시는 올해내에 전통시장 근로여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근로여성의 건강 문제는 무엇인지? 건강검진은 받고 있는지? 가장 흔한 신체 증상은 무엇인지? 어떤 건강문제를 해결하면 삶의 질이 좋아 질 수 있는지? 현재까지 전통시장 근로여성이 가지고 있는 건강문제의 파악 및 요구도를 조사해 건강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동시장, 청과물시장, 동서시장 3개소 시장의 근로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문조사를 보완하기 위해 면접조사를 병행해서 실시한다.

전통시장의 인구학적 특성, 사업장의 현황, 과거 및 현재의 병력, 주요증상, 건강생활습관, 비만도, 건강검진 실시여부, 우울감, 스트레스 관련 문항 등을 통하여 건강실태를 파악하며,

또한, 건강관련 어떤 프로그램을 원하는지, 규칙적인 운동, 식이습관 등 건강행동과 관련하여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통시장을 건강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바꿔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 건강요구도를 파악하여 우선순위를 적용해서 해결 할 수 있는 정책의 수립과

전통시장 상인의 근로환경 특성과 관련한 물리적 유해요인, 화학적 유해 인자, 위험작업환경, 위험기계 및 기구의 취급정도, 근무시간에 대해 파악하여 작업환경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11월 5일(화) 청과물·경동·동서시장 ‘건강시장 선포식’ 실시>

서울시는 전통시장 근로여성 스스로가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시장문화 조성과 사업 홍보를 위해 5일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청과물시장·경동시장·동서시장 등 3개 시장에 대해서 ‘건강시장 선포식’을 갖는다.

5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청량리 청과물 시장 2번 출입구에서 건강시장 선포식과 함께 헬스존 현판식, 건강체험 부스운영,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청량리청과물시장 상인회, 동대문구보건소, (사)한국산업간호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행사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혈액검사 및 혈압측정, 건강상담, 응급처치법, 맘모버스(유방암검사)운영, 구강검사, 치매검사, 골밀도검사 등 총 9개의 건강부스 운영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병행 실시하여 자발적인 참여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자발적인 건강관리와 휴식 공간, 헬스존(Health Zone) 설치 운영>

선포식과 함께 경동시장 인삼도매상가 및 청과물시장 교육장에 시장상인의 자발적인 건강관리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헬스존(Health Zone)을 설치 운영한다.

헬스존에는 혈압계, 체지방측정기, 다리지압기, 건강관련 책자를 비치하여 전통시장 상인들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고 쉼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간호사가 일정시간에 근무하여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여성은 일과 가정을 동시에 돌봐야 하는 환경에서 여성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는 소홀하기 쉬우며, 특히 전통시장에서 일하는 여성근로자는 장시간의 노동과 불편한 자세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의 신체적인 증상과 통증을 경험하고 있어 전통시장 여성근로자에 대한 건강문제 해결과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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