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 53.3%, 갈팡질팡 ‘메뚜기형 구직자’

- ‘메뚜기형’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 목표 ‘2번 이상’ 바꿔

서울--(뉴스와이어)--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여러 번 목표를 바꿔가며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 구직자가 증가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23세~29세 이하 청년 구직자 784명을 대상으로 ‘졸업생 미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처음 목표했던 분야에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의 53.3%가 ‘아니오’라고 응답해 절반이상이 목표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목표를 바꾼 응답자 중 10명중 7명이 ‘2번 이상’바꿨다고 대답해 이리저리 갈피를 못 잡고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 구직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목표를 바꾼 횟수를 살펴보면, ‘2번’이 34.4%로 가장 많았고, 1번 26.8%, 3번 25.6% 순으로 전체의 73.2%가 2번 이상 바꿨다. 4번은 3.6%, 5번 이상도 9.9%나 됐다.

성별로는 남자(73.9%)가 여자(72%)보다 목표를 2번 이상 바꾼 횟수가 더 많았고, 고졸자(76.2%)가 초대졸자(71.4%)나 4년 대졸자(71.9%)보다 더 많았다.

이들이 처음 목표했던 분야를 바꾼 이유로는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서’(34.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해서’(20.5%), ‘자꾸 낙방해서’(14.5%), ‘경쟁이 치열해서’(14.5%), ‘전망이 별로 없다고 해서’(13.7%)라고 답했다. 어쩔 수 없이 목표를 바꾼 구직자보다 목표가 없거나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이들에게 취업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묻자 ‘자신의 스펙이 부족하다’(48.9%)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다’(19.6%)를 꼽았다. 뒤이어 ‘일자리가 적다’ 13.6%,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채용공고가 없다’(13.5%) 등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는 의견(27.1%)도 상당수 차지했다. ‘눈높이가 높다’(3.2%), ‘외모가 부족하다’ 1.4%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미미하게 나타났다.

또 취업을 한 후 단기간에 퇴사한 적이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49.4%)은 단기간에 퇴사한 경험이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한 기간은 ‘3개월 이내’ 15.9%, ‘한달 이내’ 12.1%, ‘6개월 이내’ 11.9%, ‘일주일 이내’ 9.4% 순이었다.

단기간에 퇴사를 한 이유로는 ‘처음 입사할 때 내용과 실제가 달라서’(33.1%)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적성에 맞지 않아서’(26.8%), ‘급여가 적어서’(13.6%), ‘회사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12.7%),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7.9%), ‘다른 회사에 취업해서’(5.9%)를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23세~29세 이하 청년 구직자 중 4년 대졸자 499명(63.6%), 초대졸자 160명(20.4%), 고졸자 125명(15.9%)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알바천국 개요
국내 최초로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하며 성장한 알바천국은 우리나라 대표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다. 2019년 ‘알바는 딱 알바답게’ 본편 TVC 론칭과 함께 ‘알바는 딱 알바답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알바천국은 ‘알바는 딱 알바답게’ 캠페인을 통해 알바생과 사장님 서로가 각자의 입장을 짚어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그들이 원하는 알바계의 룰을 재정립하고 있다. △계약대로 △처음 약속한 대로 △시간과 약속한 일을 서로 정확히 깔끔하게 지키자는 메시지로 의식변화를 이야기한 론칭편에 이어 면접 상황에서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 △허풍알바 △허풍사장 으로 올바른 알바문화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알바천국은 국내 최초로 작성 및 서명이 가능한 모바일 전자근로계약서 솔루션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철저한 공고 품질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사전등록 심사제를 도입했다. 이어 알바백과사전, 알바맵, 노무사 지원, 면접비 지원, 필터링 시스템,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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