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KOCCA, 런던에서 제4회 한류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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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3-11-05 12:00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공동 주최하는 ‘2013 코리아 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가 11.4일(월)에서 11.6일(수)까지 3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모델을 구현하고 문화를 활용해 신규 수출기회를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IT, 한류상품, 프랜차이즈,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50개 참가기업들이 Harrods(영), Fremantle Media(영), Canal+(프), ProSieben Sat.1 Games(독) 등 유럽의 260여개 유력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펼쳤다.

뽀로로로 알려진 아이코닉스사는 현장에서 핀란드의 공중파 방송사인 MTV3와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디스트릭트사(IT홀로그램)와 Groninger Forum(네덜란드, 시소속 공공기관)간에는 디지털 체험박물관 조성 협력 MOU가 체결됐다.

5일 개막식에서는 KOTRA 오영호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 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의 에드 베이지 차관 등 양국의 산업과 문화계 주요 인사가 모여 뜻 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2NE1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자 장내는 2NE1을 연호하는 영국팬들의 열기로 뜨거워졌다. BBC는 중계 부스까지 설치해서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등 현지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도 이어졌다.

홍보존에서는 K-pop 콘텐츠와 홀로그램 기술이 접목된 IT융·복합 체험관이 관심을 끌었다. 지난 7월 에버랜드에서 개장되어 국내외 큰 화제를 모은바 있는 싸이의 <젠틀맨>과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의 K-Pop 홀로그램 콘서트가 최초로 해외에 3일간 선보이는 자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류콘텐츠홍보관에서는 <라바>, <로보카폴리>, <구름빵>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과 한국의 뉴미디어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개념의 한류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K-pop을 중심으로 한 대중문화에서 벗어나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재해석을 보여주는 공간도 마련됐다. 세계 최고의 정원박람회인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고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의 <한국정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준비한 가상미술관(Korean Artist Project), 한영 미디어 신진작가 교류전,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대표가 이끄는 <이노디자인관> 등 많은 볼거리들이 관람객을 맞았다.

대중소 상생의 의미로 이번 행사 메인 협찬사로 참가한 코오롱과 CJ는 각각 친환경 컨셉 패션쇼와 한식 체험관으로 비즈니스 한류를 이어가는데 힘을 보탰다.

KOTRA 오영호 사장은 “이번 한류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문화를 대표하는 기관들간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행사로 기관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행사의 시너지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한류에 대한 문화·비즈니스적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유럽의 미래인 청년층과의 문화적 소통과 다양한 유럽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문화선도국가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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