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아시아와 아프리카지역 성인지경제정책 연수 실시

- UNDP-KOICA-KIGEPE 협력사업

2013-11-06 08:3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www.kigepe.or.kr, 이하 진흥원)은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지역 경제정책수립관련 중간관리자급 이상의 공무원 등 전문가 18명을 초청해 지난 달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성인지경제정책 관련 연수를 실시했다.

동 성인지경제정책 과정은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전문가들이 성인지적 관점으로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을 향상시키고 한국의 성인지경제정책 모델을 활용하도록 촉진하여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의 성인지경제정책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총 9개 국가(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에티오피아, 우간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케냐, 파기스탄)에서 참가했으며 약 3주간 과정의 마지막 시간인 액션플래닝에서는 동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각 국의 성인지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실습이 진행되어 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방글라데시 재정부 선임 사무차장(Senior Assistant Secretary, Ministry of Finance)인 마붑 알람(S M Mahbub ALAM)씨는 “성인지경제 정책에 관한 사회적 필요성이 강조되는 추세이나 경험이 부족하여 실제적으로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그런데 액션플래닝 시간을 통해 추후 정책 수립을 위한 방향과 방법에 대해 유익한 지식 습득과 실제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 문숙경 원장은 “여성의 경제적 임파워먼트는 국가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경제적 역량개발 없이는 국가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여성의 경제적 임파워먼트를 이끌어내는 개발도상국의 성인지경제정책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라며 경제분야의 젠더의식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개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으며,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의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일상 속 성평등'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강사 양성, 그리고 대국민 의식 문화 확산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의 허브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ge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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