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삼송리 소나무, 체험·교육 장소 활용
문화재청은 그동안 태풍 피해에 따른 괴산 삼송리 소나무의 회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 5월에는 소나무 가지에서 솔잎이 새로 나고 몇 개의 수꽃이 피는 등 수세가 회복되는 듯 보였으나 노령으로 인한 수세 약화와 넘어질 당시 뿌리의 손상 등 충격을 이기지 못해 최종 고사 판정하기에 이르렀다.
괴산 삼송리 소나무(왕소나무)는 자그마치 600여 년의 세월을 이어 왔으며 나무 높이는 13.5m, 가슴높이 둘레는 4.7m에 이르러 소나무로서 보기 드문 큰 나무였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여 매년 정초 당산제를 지냈고, 오랜 세월 동안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삼송리 소나무 주변 수림이 마을 당숲으로의 역사성과 토속신앙의 대상으로 기능했던 점을 고려하여 관계전문가, 괴산군,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이와 더불어 괴산 삼송리 소나무를 현장 보존·처리 후 주변 정비를 하여 자연으로 회귀하는 소나무의 모습을 방문객에게 보여주는 자연유산 체험과 교육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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