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7회 전국 숲 해설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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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3-11-06 14:06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청장 신원섭)에서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충추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숲은 나눔 씨앗이다’란 주제로 ‘제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는 전국의 자연휴양림, 국유림, 수목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해설가들이 참가, 그 동안 현장에서 닦아 온 숲해설 기량과 새롭게 개발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양한 숲해설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800여 명의 숲 해설사들의 국내 최고의 숲해설가 자리를 건 불꽃 튀는 경연을 펼치는 한편, 숲해설 우수사례 발표와 숲해설 체험교구 및 교재 전시, 숲해설 사진 및 세밀화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전국에서 활동 중인 숲해설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산림환경윤리교육, 숲속놀이 등 관계 전문가를 초청, 숲해설가 보수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회 중에는 숲길체험지도사(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 또는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사람) 워크숍이 함께 개최되어 스토리텔링 특강 및 토론회도 열린다.

한편, 숲해설가는 1999년 처음 도입된 이래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나의 전문영역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2012년 7월26일 시행된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자격증을 교부하도록 하고 있어 녹색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김용하 산림차장은 “최근 숲을 찾아 숲 해설 서비스를 받는 인구가 작년 154만 명에 달하는 등 숲 해설이 건전한 산림문화 창달 및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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