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6일 국제유가는 미 석유제품 재고 감소, 리비아 공급 차질 장기화 우려 등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43/B 상승한 $94.80/B을 기록
- ICE의 Brent 선물유가(13년 12월)는 전일대비 $0.09/B 하락한 $105.24/B를 기록하였으며, 그 외 최근 월물 유가는 전일대비 $0.07~0.37/B 상승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9/B 하락한 $104.62/B에 마감

미 석유제품 재고 감소로 유가가 상승

-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375만 배럴 감소, 중간유분(distillate) 재고는 490만 배럴 감소를 기록

* 이는 로이터의 당초 예상치 각각 30만 배럴 감소, 9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임

- 원유 재고는 158만 배럴 증가한 3억 8,540만 배럴을 기록하며 7주 연속 증가하였으나 로이터의 당초 예상치 190만 배럴 증가를 하회

리비아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도 유가 상승에 일조

- 리비아 서부 Mellitah 터미널에서 시위대가 Eni사에게 이탈리아로의 가스 수출을 중단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Eni의 최고 경영자 Paolo Scaroni가 밝힘

* Mellitah 터미널은 Eni사와 리비아 국영석유회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이곳을 통해 자국에 하루 1,700만m3의 가스를 공급

반면, 이란 핵문제 해결 기대 등은 Brent 가격 하락 및 WTI 가격 상승폭 제한에 영향

- 이란의 Mohammad Javad Zarif 외무장관은 이란과 서방의 의지만 있다면 제네바 회의에서 핵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가 가능하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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