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FY2013 상반기 실적호조…그룹리스크 무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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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코스피 082640
2013-11-07 10:33
서울--(뉴스와이어)--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동양그룹 사태로 인한 고객의 우려속에서도 2013사업년도 상반기(4월~9월) 8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그룹리스크와 무관함을 입증했다.

동양생명은 7일, 2013사업연도 상반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하고,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등 기업의 주요지표들이 전년 동기대비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9% 증가한 1,159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3,848억원으로 4.1% 상승했다. 총자산은 16.9% 증가한 18조 1,744억원을 기록했고, 수입보험료는 3.0% 성장한 9,663억원을 달성했다.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순이익 증가와 고위험자산 축소 로 전분기 대비 12.9%p 상승한 244.6%를 달성하며, 감독당국의 권고기준인 15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보장성보험과 유지비차이익, 위험률차이익, 운용자산수익 등의 안정적인 증가가 2분기 실적호조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납초회보험료와 연납화보험료(APE)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15.3%, 11.4% 증가하는 등 다양한 영업 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보장성상품은 월납초회보험료와 APE에서 각각 21.8%, 21.7% 증가했으며, 이중 수익성이 높은 종신보험의 증가율이 47.7%에 달했다. 또한 전속설계사수는 4,216명을 기록하며,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호조로 동양그룹 사태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보장성판매 확대 등 수익성 기반의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이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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