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명 일본어 번역 표준 시안 발표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주요 한식명 200가지에 대한 로마자 표기(음역) 정비 시안과 영어와 중국어 번역 표준 시안(10. 7. 발표)에 이어 일본어 번역 표준 시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일본어 번역 표준 시안은 10월과 11월 초에 걸쳐 한 달 동안 국립국어원, 한국관광공사, 한식재단 등 관계 기관과 국내 일본어 전문가 및 원어민들이 참여한 작업의 결과로 마련된 것이다.

이미 발표된 영어 시안에서 ‘Bibimbap’(비빔밥), ‘Bulgogi’(불고기), ‘Kimchi’(김치), ‘Gimbap(김밥)’ 4가지만을 우리말 원음 표기식 음역으로 제시하기로 제안했었으나, 이번 일본어 시안에서는 이러한 우리말 원음 표기식 음역이 33개로 훨씬 늘어난 점이 눈길을 끈다. 즉, 이미 일본어 사전류에 올라 있는 음식명(16가지)과 아직 사전에 오르지는 않았으나 일본인들이 꽤 알고 있어서 머지않아 원음 그대로 사전에도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굳이 번역하지 않고 음차표기하기로 한 음식명(17가지)은 우리말 원음 그대로를 가타카나로 표기하기로 했다.

올해 12월 8일까지 국민 의견 받아 연말에 최종 확정

이 표준 번역 시안은 영어와 중국어 번역 시안과 함께 12월 8일까지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연말에 확정하여 국내외 식당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외 한식당들이 그간 한자나 가나의 사용 등 여러 면에서 통일되지 못했던 우리 음식명의 일본어판 메뉴에서 벗어나 일본인들에게 우리 음식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전통, 문화, 역사 분야 용어 등, 그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공공 용어들에 대한 외국어 번역 표준화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언어문화를 바로 알려 한국이 세계와 소통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국격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강미영
02-3704-942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