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2013년 서비스산업 선진화 국제포럼’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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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3-11-07 11:55
세종--(뉴스와이어)--현오석 부총리는 기획재정부와 KDI가 공동 개최한 ‘2013년 서비스산업 선진화 국제포럼’에서 축사를 실시했다.

* (일시·장소) ’13.11.7(목), JW 메리어트(서울)
* (주제) 창의와 혁신의 유입을 통한 서비스산업의 성장엔진화 전략
* (참석자) 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 미국·영국·프랑스·핀란드 등 주요국의 서비스산업 정책 전문가

현 부총리는 서비스산업은 대부분의 일자리를 창출함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이 뒷받침되지 못한 결과, 여타 OECD 국가에 비해서는 물론 국내 제조업과 비교하여 볼 때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이 상당히 낮은 상황임을 강조했다.

서비스산업의 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우수인력, 인근 거대시장, 매력적 한국문화 등 발전잠재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고객 감동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이 있어야 하고, 혁신으로 이르는 지름길은 규제완화와 개방을 통한 경쟁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아울러 서비스산업의 혁신사례로서 ‘아마존(Amazon)’, ‘위키피디아(Wikipedia)’, ‘K-Pop’을 제시했다.

* 아마존: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구매정보를 적극 제공
* 위키피디아: 위키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혁신을 채택
* K-Pop: 새로운 연출과 무대 도입, 인생을 건 열정과 도전, 과감한 외국인 음악가 영입을 통한 맞춤형 글로벌 마케팅 등의 혁신

현 부총리는 민간 서비스분야가 ‘혁신 DNA’를 마음껏 발현할 수 있도록 진입규제를 완화하여 경쟁을 촉진하고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한편, 연구개발 투자 유인을 제공하는 등 혁신여건을 조성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특히, 글로벌 의료경쟁, 보건의료-IT 기술 융합 등 보건의료 정책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중국 등 인근 경쟁국들도 과감하게 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간의 한국의 보건의료정책이 과거의 틀에 얽매여 경쟁력을 떨어뜨리지 않았나 진지하게 고민하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개요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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