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호박분말 이용 호박죽·호박전 프리믹스 개발

수원--(뉴스와이어)--영양이 풍부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맷돌호박(늙은호박)의 영양과 맛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호박 프리믹스’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정에서 쉽게 호박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호박분말 제조 최적 조건’을 연구해 호박분말을 이용한 ‘프리믹스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호박 프리믹스는 맷돌호박의 껍질을 벗기고 4.5·4.5mm 크기로 잘라 30초 동안 찐 후 50℃에서 30시간 동안 열풍 건조해 가루로 만든 호박분말을 이용한 것으로, 이 호박분말에 다양한 재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호박죽과 호박전 프리믹스 2종을 개발했다.

호박죽 프리믹스는 100g당 호박분말 36g, 볶은콩가루 27g에 볶은쌀가루, 바나나가루, 당근가루 등을 섞어 식품첨가제나 인공감미료 없이 건강한 단맛을 내도록 했으며, 1회 분량은 16g이다.

호박전 프리믹스는 100g당 호박분말 30g, 혼합쌀전분(멥쌀:밀가루 1:1.5) 29g, 녹두전분 30g에 새우가루와 양파가루, 당근가루 등을 섞어 만들어 기호도를 높였다.

호박 프리믹스는 열처리를 통해 호화과정(전분을 수중에서 가열해 점도 높은 풀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거친 전분을 분말로 만들었기 때문에 뜨거운 물만 붓거나 오랜 시간 조리하지 않고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단호박을 이용한 기존의 프리믹스와는 달리 늙은호박을 활용해 달지 않으면서도 호박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정리해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6월호에 게재했다.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박보람 연구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늙은호박의 이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호박재배농가나 농촌테마마을 등에서 체험상품으로 활용한다면 농촌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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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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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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