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관리자 연수단 대학 방문
- 사우디 여성관리자 연수단 26명과 KDI(Korea Development Institute) 국제정책대학원 인솔자 4명 방문
사우디아라비아 여성관리자 연수단 및 관계자들이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를 방문했다.
대학 소개 후, 사우디 아라비아 여성관리자 연수단의 질문을 받고 있다.
섬유패션캠퍼스 실습실을 둘러보는 사우디 아라비아 여성관리자 연수단
지난 7일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의 바이오식품분석과와 바이오나노소재과 등을 방문하여 산업현장에서 여성들의 섬세함과 꼼꼼함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에 대하여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 다음 일정으로 국내 유일의 섬유패션 국책특성화 대학인 섬유패션캠퍼스를 방문하여 섬유의 생산과 최종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켜보고, 이미 여성들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섬유패션 분야를 자세히 살펴봤다.
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연수과정에서 △섬유패션캠퍼스 박만균 학장과의 면담 △ 캠퍼스 소개 및 운영현황 △ 섬유패션캠퍼스 패션마케팅과 재학생들과의 간담회 △ 캠퍼스 시설견학 등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진행된 연수과정에서 여성관리자 연수단은 섬유패션캠퍼스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 한국폴리텍대학의 학사 커리큘럼 △ 교육훈련장비의 보유현황 △ 섬유와 패션계열 학위 취득자들의 취업현황과 평균 임금 △ 취업자 중 창업한 사람들의 비율 등 섬유패션캠퍼스에 입학한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졸업 후의 전 과정에 걸친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캠퍼스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백점석 교수(패션마케팅과)는 “오늘 연수과정에 참여한 사우디 아라비아 여성관리자 연수단에게서는 이전의 연수과정에서 봤던 고위관리직 공무원들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말하며 “짧은 시간동안 진행되어 대략적인 내용밖에 알려주지 못했지만, 다음 연수과정이 생긴다면 이번 연수과정에서 궁금해 했던 내용을 토대로 더 알찬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과정 참가자 대표인 알 바드야(AL BADYA, NOF ABDULLAH N)씨는 “한국은 이미 개발도상국(a developing country)의 위치를 벗어버리고 선진국의 위치에 섰다. 한 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갈수록 여성의 지위가 향상된다고 한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한 한국에서 좋은 사례들을 벤치마킹해 갈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지속적으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고 있어 직업능력개발에 강점을 가진 한국폴리텍대학의 도움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여성인력에 관한 주제로 지속적인 교류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개요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섬유패션 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섬유 관련 학과 패션소재(섬유소재분석), 하이테크소재(섬유소재개발), 텍스타일컬러디자인(섬유소재디자인), 패션 관련 학과 패션디자인(의류디자인), 패션메이킹(의류봉제), 패션마케팅(의류판매), 글로벌패션마케팅(무역상무) 등 총 7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opo.ac.kr/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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