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어린이 연구원과 함께하는 ‘2013 아동복지 콜로키움’ 개최
- 왕따, 사교육, 베이비박스 등 어린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아동문제 다뤄
- 연구결과는 책자로 발간하여 내달 초 국회, 정부부처, 아동 유관기관에 전달할 예정
어린이 연구원은 성인 중심의 논의가 주를 이뤘던 아동복지연구에 반성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아동에 관한 이슈는 무엇인지, 그리고 아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아동들의 고민을 들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나아가 아동복지의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를 통해 적극적인 아동 권리 옹호에 힘쓰고자 올해 처음 기획되었다.
어린이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 ‘권리를 누리는 아동’이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의 교육을 듣고 아동권리에 관한 기사, 뉴스, 책 등을 읽으며 우리사회의 아동권리 현주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자 연구원이 선정한 연구주제에 대해 우리 마을 조사, 인터뷰, 친구 및 전문가 설문조사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어린이 연구원들은 설문조사와 친구, 선생님, 전문가 등을 인터뷰하면서 자신의 연구를 뒷받침할 논거를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자신들의 이야기가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해져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연구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어린이 연구원들은 ‘연구’라는 매개가 매우 생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료조사부터 설문, 인터뷰, 또한 제언을 하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생각이 더해져 하나의 연구물을 만들어 낸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어린이 연구원의 연구 주제는 따돌림, 사교육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에서부터 권리교육(홍보)에 대한 강조, 자살, 베이비박스와 같은 시사적인 문제, 가정위탁제도와 같이 아동의 삶에 직결되는 정책/제도에 대한 연구까지 매우 다양했다.
이 주제에 대해서 어린이의 시각으로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고찰과 자신의 문제제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친구들에게, 이 사회의 어른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분명히 전달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어린이 연구원의 연구보고서를 책자로 발간하여 내달 초 국회, 정부부처, 아동 유관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어린이 연구원들의 연구보고서가 더 많은 사람들과 기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연구원 2기도 2014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어린이 연구원 프로젝트를 주관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김은정 소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려면 어린이가 주인공인 세상이 되어야 한다.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로 어른들 중심으로 논의되었던 아동복지연구에 참신하고 생동감 있는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며, “지난 6개월 동안 어린이 연구원들이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아동권리를 이해하고, 습득하는 성장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아동권리와 아동복지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어린이 연구원 담당자는 “어린이들과의 만남 속에서 아이들의 삶의 현주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경쟁 사회 속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느라 자신의 권리와 어린이의 행복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지 못한 어린이 연구원들이 ‘권리 리더’로 성장해가는 모습에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개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65년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해 복지사업을 펼쳐온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최근에는 아동권리옹호, 아동보호 등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어린이재단의 대표 상징인 ‘초록우산'은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호하고 도와줄 친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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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