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8일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 난항 우려, 미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0/B 상승한 $94.60/B을,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66/B 상승한 $105.12/B을 기록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3/B 하락한 $102.43/B에 마감

이란 핵협상이 난항을 보이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

- 이란과‘P5+1' 간의 제네바 핵협상에 참석 중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8일 오전 “아직 합의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으며, 협상 양측 간에 중대한 의견차이가 있다”고 밝힘
- 케리 장관의 이날 발언으로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과 동시에 대이란 제재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짐

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

- 미국 노동부가 8일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20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하면서 원유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이는 전월 수치(163,000명 증가) 및 시장 예상치(120,000명 증가)를 크게 상회

한편,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및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

- 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 연준(Fed)이 양적완화 규모를 조기에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됨
- 이는 달러화 강세에도 영향을 미쳐, 8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41% 하락(가치상승)한 1.336달러/유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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