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국의 의료와 IT 최첨단기술을 선보이는 u-Health Plaza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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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3-11-11 06:00
서울--(뉴스와이어)--낮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로 고통 받는 중동지역에 우리나라 최첨단 의료 및 IT 융복합기술 보유기업들의 진출이 본격화된다.

KOTRA(사장 오영호)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요르단 암만에서 우리나라 의료 및 IT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을 개최했다.

KOTRA는 오일 머니는 풍부하나 의료수준이 낮은 GCC와 저소득, 사회불안으로 고통받는 레반트지역(이라크, 레바논, 요르단, 시리아)의 주요바이어,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한국의 최첨단 의료, IT 융복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이들은 세미나 및 국내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가 개최된 요르단은 연간 20만 명 이상의 주변국 의료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중동의 의료, IT의 허브다. 의료관광분야에서는 오히려 한국이 한 수 배워야 하는 시장이다.

(주)에스지헬쓰케어, (주)인피니트헬쓰케어, 열린세상, KICT그룹 등의 중견기업 외에도 기관으로는 디지털 병원 및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설립된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 (Korea Digital Hospital Export Agency, KOHEA) 등 14개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동 행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를 비롯하여 국내기업의 접근이 쉽지 않은 팔레스타인 바이어 등 총 6개국 31개 바이어 및 정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가 개최되는 요르단에서는 바이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50개사가 참석해 총 7개국 80개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내기업과 상담할 기회를 갖는다.

또한, KOHEA는 요르단 내 최대 병원협회인 요르단사립병원협회(PHA, Private Hospital Association)와 MOU를 맺고 요르단중동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번 행사에는 내전의 여파로 의료서비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리비아 보건부의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담당하는 부서 대표들이 앞선 기술을 보유한 한국산 기기 및 의약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가한다. 이스라엘과의 정치적인 문제로 해외 출입이 쉽지 않은 팔레스타인 상공회의소 관계자도 한국 의료관련 기업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잡기위해 7명의 바이어와 함께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어 동 행사에 참가했다.

KOTRA 조은호 암만무역관장은 “중동지역 특히 걸프연안 국가들은 높은 소득에 따른 고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데 반해, 아직까지 기반이 다져지지 않은 글로벌 의료시장의 블루오션”이라며 “일본정부도 중동의료시장의 잠재력을 간파하고 최근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일본 의료사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의료사업 조직인 ‘메디컬 엑서스 재팬(MEJ)'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도 일본의 발 빠른 움직임에 대처하고, 중동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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