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4년 예산안 4조712억원 편성

대전--(뉴스와이어)--대전시는 내년도 예산을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확대에 중점을 두고, 총 4조712억원 규모로 201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대전시 의회에 제출했다.

시의 2014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액 4조 577억원보다 0.3% 증가한 4조 712억원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252억원이 늘어난 2조 5,522억원(5.2%), 특별회계는 878억원이 감소한 8,607억원(△9.3%), 기금은 239억원이 감소한 6,583(△3.5%)억원이며 일반회계 세입은 모두 2조 5,522억원으로 지방세 1조 1,121억원, 세외수입 736억원, 지방교부세 4,471억원, 국고보조금 7,247억원, 지방채 355억원, 내부거래 1,592억원이다.

기금 6,583억원을 제외한 세출예산 3조 4,129억의 분야별 편성내역은사회복지 1조 1,607억원, 지역경제 6,060억원, 공공행정및안전 5,911억원, 보건·환경 3,637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4,182억원, 수송 및 교통 2,732억원을 배정하였다.

경기회복세 지연과 취득세 인하로 세입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정책 확대로 복지예산은 올해 대비 1,502억원(15%) 늘어난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이외 분야는 소폭 감소가 불가피한 재정여건이지만 창조경제 기반 조성과 미래 먹거리 창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활력 회복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일자리 예산은 최대한 담아 편성하였다.

주요 투자사업은 국악예산절감 전용공연장 170억원,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 149억원,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161억원, 융합의 다리 60억원,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 130억원, 대전~오송 신교통수단 건설 194억원, 도심공원 조성 65억원, 하천정비사업 148억원 등이다.

특히 시는 업무추진비, 여비, 부서운영비 등 경상경비를 15%까지 감액 편성하고 행사·축제성 경비도 20%까지 절감하는 등 공공부문부터 솔선하여 허리띠를 졸라매고, 실효성이 낮거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 폐지, 채무관리개선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된 절감재원 80억원을 경제활력 회복을 뒷받침하는 사업에 배정하였다.

조소연 기획관리실장은 “세수 증가세 둔화로 그 어느때 보다도 재정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복지재정 부담은 크게 증가했다”며 “사업의 효과성을 최대한 분석, 제로베이스에서 편성코자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삼임위원회,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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