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대한민국기술대상 우수상 수상

- 올 해 초 인도한 ‘심해구조물설치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파도 치는 바다 위에서도 육지처럼 작업 가능한 선박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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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3-11-13 11:00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의‘심해구조물설치선’이 2013년 대한민국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사의‘심해구조물설치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2013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한 개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심해저구조물설치선은 해저 파이프나 해양플랜트와 같이, 심해에서 사용되는 원유채취설비의 설치 및 해체를 담당하는 선박이다. 대한민국기술대상에 선정된 이번 선박은 대우조선해양이 네덜란드 해양 구조물 운송 · 설치 및 해체 전문 업체인 히레마(Heerema Offshore Services B.V.) 社로부터 지난 2012년 수주한 것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진일보 한 기술이 적용됐다.

15대의 펌프를 통해 선박의 중심을 원하는 범위 내에서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자동위치제어 시스템(DPS; Dynamic Positioning System)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4천 톤 이상을 들 수 있는 크레인과 파이프 부설 작업이 가능한 타워가 설치되어, 최대 3천 미터 수심의 심해에서 중량물 운반 및 해저파이프 설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산업통산부는“심해저 유전 개발의 가속화로 관련 설비의 설치 및 해체 작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도가 치는 해상에서도 육지에서와 같이 작업할 수 있는 선박을 건조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수상배경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주력 사업인 해양부문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기술이 곧 제품과 회사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마음가짐 하에 최고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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