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학기술인 來·일(내일)을 열다

- 미래부, 여성과학기술인 ‘올해의 멘토’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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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12:00

서울--(뉴스와이어)--여성과학기술인 멘토와 멘티가 한 자리에 모여, 2013년 한 해 동안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멘토링을 다짐하는 ‘여성과학기술인 멘토링의 날’이 11월 15일(금) 오후 5시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여성과학기술인 2백여명이 참석하는 ‘멘토링의 날’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가 후원하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가 주최하며, 2001년 여성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이 실시된 이후 올해로 여덟번째 개최된다.

그간 여성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우수 여성과학기술인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이공계 여학생 및 신진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전수하는 대표적인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사업으로, 우수 여성인재들의 이공계 진학,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가장 활발한 멘토링 활동을 펼친 우수 멘토, 멘티에 대한 시상을 실시할 계획(7개 분야 33명)이며, 특히, 경력단절 위기에 처한 동료 및 경력복귀 여성과기인들을 위한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한국천문연구원 황정아 선임연구원, 멘티들에게 SCI 기고 등 연구 관련 멘토링을 제공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정단 책임연구원, 실험실 체험 및 세미나 개최 등을 실시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조혜영 선임연구원에게 미래부 장관상인 ‘올해의 멘토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멘토링의 날’에서는 “여성과학기술인 來·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창조경제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여성과학기술인을 격려하고, 과학기술의 미래 직업세계를 전망하는 코너 등이 마련되어 있어 미래 첨단과학기술과 연계되는 다양한 직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국회 유승희 의원, 민병주 의원도 참석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직업 세계를 개척해온 선배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자라나는 이공계 여학생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개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여성과기인법’에 근거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국가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및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기관의 주요 목표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역량을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분야의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 △경력개발 교육과 멘토링 △법/제도 지원 △정책연구 및 통계조사 △과학기술계의 지속성장 생태계 문화 조성 등이 있다. WISET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복권기금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활용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한다.

웹사이트: http://www.wis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