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화상 멘토링 진로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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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3-11-14 15:20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과 함께 금년 11월 18일부터 ‘화상 멘토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서, 2016년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가 농산어촌에도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진로체험 인프라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상 멘토링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및 벽지 학생들에게 화상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전문직업인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직업인 멘토로 공연기획자, 스포츠 트레이너, 동화 일러스트 작가, 성우, 신문기자, 슈가크래프트 등이 참여한다.

* 슈가크래프트 : 슈가크래프트아티스트(Sugarcraft Artist), 설탕공예가라고도 하며, 설탕가루를 반죽하여 색을 넣고 모양을 만들어 각종 기념일 케이크, 생활 소품 등을 만드는 일을 한다.

‘화상 멘토링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농산어촌 초·중학교 57개교를 대상으로 ‘13년 11~12월에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 강원 16교, 충남 25교, 전국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EP) 시범학교 16교

※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EP;School Career Education Program) : 진로와 직업 스마트북, 진로활동지 등을 통한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시범학교는 대부분 전교생이 60명 내외로 초등학교는 6학급 이하, 중학교는 3학급 이하의 농산어촌 학교이다.

동 프로그램의 주요 운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학생과 멘토 그룹은 메신저 서버, 멘토링 화상서버, 미디어 센터 등으로 구성된 멘토링 프로그램 플랫폼을 통하여 만남이 이루어진다.

* 메신저 서버 : 학교 및 멘토의 계정을 발급 관리, 화상멘토링 시간표를 구성하여 지원
* 멘토링 화상서버 : 실시간 쌍방향 고화질 다자간 화상전화 기능을 제공
* 미디어 센터 : 사전 멘토학습 자료(PPT 또는 동영상)를 제공하여, 진로교사 등이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은 각 학교당 5회 이상의 멘토링 수업으로 구성되며, 내용은 화상 멘토링 프로그램 소개, 진로탐색의 중요성, 멘토와의 대화, 직업 현장에 대한 안내 등이다.

멘토는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화상 단말기를 통해 자신의 직업 현장을 소개하고, 학생들은 전문 직업인 멘토에게 궁금하거나 더 알고 싶은 사항을 실시간으로 질의할 수 있다.

※ 멘토링 시간 : 40분 기준으로 운영, 5개교 학생들이 동시 참여

교육부는 농산어촌, 벽지 학생들에게 ‘화상 멘토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인 섭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거리 진로체험으로 발생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부 3.0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농산어촌 및 벽지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13년 57개 시범학교 운영, ’14년 전국 농산어촌 400개교 추가 확대 운영 예정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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