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14일 국제유가는 미 양적완화정책 유지 가능성, 세계 석유수급 불안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

-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42/B 상승한 $108.54/B,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최근 3개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 대비 $0.09~0.42/B 상승
- NYMEX의 WTI 선물 최근월물 유가는 미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전일대비 $0.12/B 하락한 $93.76/B를 기록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33/B 상승한 $104.47/B에 마감

미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지명자인 재닛 옐런의 양적완화정책 유지 발언으로 유가가 상승압력을 받음

- 14일 옐런 지명자는 강력한 경기회복을 추진하는 것이 Fed의 의무라고 지적하며, 양적완화 출구전략을 내년으로 늦출 것임을 강하게 시사
- 그녀는 미국의 실업률이 여전히 높고 경제성장세도 둔화하고 있다고 밝힘

※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3.9만 건으로 전주대비 2천 건 감소했으나, 시장전망치인 33만 건을 상회함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단기간 세계 석유수급 불안 가능성을 시사해 유가 상승에 일조

- IEA는 14일 발표한 월간시장보고서에서, 겨울철 석유수요 증가 및 리비아 등 OPEC 일부 국가들의 공급 감소로 향후 몇 달간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반면, 미 원유재고 증가는 WTI 최근월물 하락 및 Brent 유가 상승폭 제한에 영향을 미침

-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1.8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260만 배럴 증가한 3.88억 배럴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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