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폭력 예방 ‘블루존 캠페인’ 실시

뉴스 제공
교육부
2013-11-15 10:50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11월 15일(금) 서울 오남중학교(구로구 오류동)에서 학교의 사각지대에 벽화를 그려 낙후된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블루존 캠페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블루존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벽화 디자인을 통해 학교환경을 개선하고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요소를 적용한 캠페인이다.

* CPTED(Criminal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 설계단계부터 범죄예방 환경(미관증진, 오픈공간, 이용자 편의 등)을 고려하여 범죄유발 요인 제거

이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생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하여 아트디렉터를 맡고 있는 개그맨 임혁필씨가 함께 참여하여 오남중학교 정문 옆 외부 벽면을 블루존으로 꾸몄다.

학교폭력 제로라는 상징적 공간인 블루존은 밝은 느낌의 벽화를 통해 학생과 통행인에게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벽화 디자인부터 채색작업까지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블루존 캠페인은 서울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2014년 6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총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2014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여 진행된다.

2014년 블루존 캠페인 진행학교는 11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학교폭력예방 종합포털사이트 ‘스톱불링’내에 마련된 블루존 캠페인 웹페이지(www.stopbullying.or.kr/bluezone)에서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공모를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블루존 캠페인이 널리 확산되어 학교 분위기를 개선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학교를 밝고 희망찬 소통의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go.kr/

연락처

교육부
학교폭력대책과
최부용
02-2100-6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