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1월 15일(금)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8개 은행 대표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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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은 10월중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주택거래가 늘면서 확대된 것과 관련하여 앞으로 정부의 8월 전 월세시장 안정대책의 효과 지속과 이의 가계대출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참석자들은 실물경기 부진 등 은행 경영환경의 악화로 순이자 마진(NIM)의 축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은행의 수익성 제고를 위한 대응노력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회사채시장 등 직접금융시장에서 비우량기업에 대한 높은 수준의 신용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투자자의 기업평가에 대한 신뢰부족에도 일정 부분 기인하는 만큼 기업 내용이 정확하게 평가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한편, 김중수 총재는 최근 개최된 BIS 총재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설명하고 특히 각국이 경제회복의 동력을 중소기업에서 찾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한국은행이 기술형창업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제도를 도입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라며 제도의 도입취지가 성취되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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