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천둥 남매, 필리핀 긴급구호 동참

- 남매 어린 시절 대부분을 필리핀에서 보내

- “태풍 피해 안타깝다” 모금 동참

뉴스 제공
월드쉐어
2013-11-18 09:56
서울--(뉴스와이어)--사상 최악의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현재까지 1만 2,000명의 사상 피해가 추정되는 필리핀 타클로반시를 위한 국내 모금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아이돌 남매 산다라박(2NE1)과 천둥(MBLAQ)이 피해지역을 위한 모금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에 따르면 재난지역의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사업을 위해 산다라박과 천둥 남매가 스타와 함께하는 기부인 위제너레이션(www.wegen.kr)을 통해 기부 활동을 펼쳤다.

산다라박과 천둥은 어린 시절부터 필리핀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참사 소식을 특히 안타까워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남매는 “필리핀은 우리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애틋한 곳인데 그 곳에 이런 참사가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필리핀의 이웃을 함께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1일부터 6주간 위제너레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캠페인 종료 후 모금액은 자선구호단체 월드쉐어 (www.worldshare.or.kr)를 통해 재난지역의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월드쉐어는 필리핀 태풍 피해 직후 타클로반에 현장조사 인력을 급파하고 긴급구호 상황실을 운영, 현장조사를 펼치는 등 이재민 구호에 나서고 있다.

월드쉐어 개요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worldsh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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