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및 변화 분석 결과 발표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이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및 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가구주 연령별 최대 가구규모는 1990년(4.4명)에서 2010년(3.4명)으로 감소했다.

가구원 수 감소의 영향으로, 가구주 연령별 평균 가구원 수 곡선은 시점경과(‘90년→’00년→‘10년)에 따라 점차 하향 이동했다.

가구주 연령별 최대 가족규모는 ‘90년(4.4명), ’00년(3.7명), ‘10년(3.4명)으로 점차 감소했다.

가족 확장기에는 아파트, 가족 소멸기에는 단독주택 비중이 높았다.

아파트 거주 비중은 가족 생애주기 변화에 따른 ‘역U자’ 형태이다.

가족 형성기(45.3%), 확장기(61.0%), 수축기(49.6%), 소멸기(29.1%)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거주 비중은 가족 생애주기 변화에 따른 ‘U자’ 형태임

가족 형성기(37.7%), 확장기(26.0%), 수축기(37.2%), 소멸기(60.4%)로 나타났다.

초등 입학(7세) 무렵 학원 비중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0년 기준 어린이집·놀이방은 ‘3세’, 유치원은 ‘5세’, 학원은 ‘11세’에 이용 비중이 가장 높으며, 부모가 돌보는 비중은 ‘7세’에 소폭 증가 후 감소했다.

초등 입학(7세) 무렵 유치원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학원 비중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70년대 출생코호트 여성의 대졸이상 비중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최근 출생코호트일수록 연령경과에 따른 대졸이상 비중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상승폭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뚜렷하다.

- ‘71~’75년생 대졸이상 비중(여성): 20~24세(19.9%), 25~29세(40.4%), 30~34세(47.1%)
- ‘76~’80년생 대졸이상 비중(여성): 20~24세(27.0%), 25~29세(59.1%), 30~34세(61.4%)

1990~2010년 기간 중 청년기(20~29세)의 노동시장 늦은 진입 및 중년기(50~64세)의 늦은 퇴장 경향이 나타났다.

노동시장 진입시기의 지연으로 전체 노동력 구조에서 청년기(20~29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26.4%)→ 2000년(20.2%)→ 2010년(15.3%)로 11.1%p 감소한 반면, 은퇴시기의 지연으로 전체 노동력 구조에서 중년기(50~64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17.3%)→ 2000년(18.1%)→ 2010년(24.7%)로 7.4%p 증가했다.

청년기의 노동시장 진입은 주로 전문·관리직과 사무직에서 이뤄졌다.

젊은층의 학력수준 상승의 영향으로 청년기의 전문·관리직 및 사무직 진입 비중이 높은 수준이다.

- 청년기(20~29세)의 전문·관리직 비중 변화: 2000년(27.9%)→ 2010년(31.4%), 3.5%p 증가

고졸이하 여성의 높은 고용률 현상은 1970년 출생코호트에 이르러 사라졌다.

‘66~’70년 출생코호트까지 고졸이하 여성의 고용률이 대졸여성보다 높았던 반면, ‘70년대 출생코호트에 이르러 이러한 경향은 사라졌다.

여성의 전반적인 교육수준 상승 및 고학력 여성 노동시장이 두터워진 결과다.

여성은 노동시장 진입 이후 경력단절의 함몰지점이 발견됐다.

남성은 노동시장 진입 이후 꾸준히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나, 여성은 노동시장 진입 이후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의 함몰지점이 발견됐다.

- ‘66~’70년생 고용률 변화(여성): 25~29세(39.4%), 30~34세(38.7%), 35~39세(45.7%)
- ‘71~’75년생 고용률 변화(여성): 25~29세(46.5%), 30~34세(38.7%), 35~39세(55.2%)

성별 초혼연령의 차이는 젊은 세대일수록 감소했다.

부부의 연령형태가 다양화되면서, 성별 초혼연령의 차이는 젊은 세대일수록 감소했다.

60세 남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7.2세, 여성은 23.1세로 성별 초혼연령의 차이는 4.1세였으나, 30세 남성은 27.2세, 여성은 26.1세로 초혼연령의 성별차이는 1.1세로 감소했다.

1970년대 출생코호트의 연령 미혼율은 크게 증가했다.

최근 출생코호트일수록 혼인연령이 상승하여, 연령 미혼율은 증가했다.

‘66~’70년생 남성은 30~34세 도달 시 미혼율 27.4%이며, 여성은 10.5%다.

‘76~’80년생 남성은 30~34세 도달 시 미혼율 50.2%이며, 여성은 29.1%다.

2000년~2010년 기간 중 평균 출생아 수는 감소했다.

혼인지연 및 출산율 저하로 ‘00년~’10년 기간 중 평균 출생아 수는 감소했다.(2000년 2.5명→ 2005년 2.43명→ 2010년 2.38명)

- 기혼여성 평균 출생아 수(2000년): 30세(1.5명), 40세(2.0명), 50세(2.6명), 60세(3.7명)
- 기혼여성 평균 출생아 수(2010년): 30세(1.2명), 40세(1.9명), 50세(2.0명), 60세(2.6명)

1990~2010년 기간 중 빈 둥지 가구는 21.3%에서 32.1%로 10.8%p 증가하였다.

‘90~’10년 60세이상 가구 중 빈 둥지 가구의 비중은 ‘90년 21.3%에서 ’10년 32.1%로 10.8%p 증가한 반면, 자녀동거 가구는 ‘90년 20.0%에서 ’10년 14.6%로 5.4%p 감소했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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