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바우’ 하양공설시장, 제1기 블로그 기자단출범

- “잠시만요, 시장에서 커피한잔하고 가실래요”

뉴스 제공

2013-11-18 11:43

경산--(뉴스와이어)--지자체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꿈바우하양공설시장(사업단장 김영복)이 지난 16일 상인회(회장 이대희) 교육장에서 ‘제1기 하양공설시장 블로그기자단’ 발대식을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기자단은 전통시장에 관심 있는 일반인 10명과 경산 하양지역 대학교 재학생 및 거주지가 경산지역인 대학교 재학생 10명 등 20여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기자단은 남은 올 한 해 동안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상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하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한다.

이대희 상인회장은 발대식에서 “개인 미디어인 SNS를 활용해 하양시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민과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영복 사업단장은 “하양시장은 단순한 재래시장이 아니라 국내 첫 마트형 시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만큼 블로그 기자단이 많은 이야기를 전파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행사와 함께 시장투어를 통해 시장의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와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직접 구입하며 사진촬영이 함께 이루어졌다. 그리고 2개월 동안 하양공설시장의 모습과 인근 관광지 및 문화체험 등의 이야기를 웹포스팅 할 수 있는 작은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하양공설시장(blog.naver.com/hypbmarket)은 중소기업청서 주관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곳으로 59개 업종 109개 점포와 주차장은 물론 무빙워크와 엘리베이터, 어린이놀이터 등의 고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A동 1층에는 공산품마트를 비롯해 농수축산물·반찬 가게와 푸드코트와 2층에는 한복·의류·화장품 가게가 운영된다. B동 1층은 방앗간, 건강원, 전통음식점, 종묘사 등 다양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전국재래시장의 가장 문제점인 주차장은 2,3층 과 옥상에 차량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장을 본 후 카트를 이용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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