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18일 국제유가는 미 양적완화 축소 우려, 사우디 수출 증가 소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1/B 하락한 $93.03/B을,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3/B 하락한 $108.47/B을 기록
-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03/B 상승한 $106.09/B에 마감

미 연준(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음

- 18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 William Dudley 총재는“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해 양적완화 조기 축소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됨

※ 이는 지난 주 차기 Fed 의장 지명자인 Janet Yellen의 양적완화 유지 필요성 시사 발언과 대치됨

사우디 수출 증가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

- 18일 국제석유데이터체계(JODI)는 올해 6~9월 사우디 생산량이 2002년 이후 최고치인 999.7만 b/d를 기록한 반면, 국내 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약 10% 감소해 수출량이 증가했다고 발표

한편, 11.20일로 예정된 이란 핵협상을 앞두고 상반된 전망이 제기됨

- 지난 주 미국 고위관료가 핵협상 타결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이스라엘과 프랑스의 반발, 미국 의회의 추가 제재 움직임 등으로 금번 협상을 낙관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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