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발표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이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Ⅰ. 우리나라 가구의 경제 상황

(가구의 경제 상황) 2013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 가구당 보유자산은 3억 2,557만원, 부채는 5,818만원으로 나타났으며, 2012년 한 해 동안 가구는 평균적으로 4,475만원 벌고, 3,137만원 지출하여 1,338만원 흑자를 기록했다.

(순자산분포) 전체가구의 69.7%가 0~3억원의 순자산을 보유, 10억원 이상은 4.0%다.

Ⅱ. 자산의 규모와 운용

(자산규모) 2013년 3월말 현재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 2,557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0.7% 증가했다.

자산은 금융자산 26.7%(8,700만원)와 실물자산 73.3%(2억 3,856만원)로 구성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연령대는 ‘50대’, 종사상 지위는 ‘자영업자’가구의 자산이 가장 많았다.

소득 5분위가구 자산은 전체의 46.3%, 순자산 5분위가구 자산은 전체의 60.4%를 점유했다.

(자산의 운용) 가구 소득 증가 및 여유자금 발생 시 주된 운용 방법으로는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에 47.8%, ‘부동산 구입’은 23.9%, ‘부채 상환’은 22.5%순이다.

금융자산 투자의 주된 목적은 ‘노후대책’(53.4%), ‘주택관련’(15.7%), ‘부채상환’(9.2%)순이다.

Ⅲ. 부채의 규모와 인식

(부채규모) 2013년 3월말 현재 가구의 평균 부채는 5,81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증가했다.

부채는 금융부채 68.2%(3,967만원)와 임대보증금 31.8%(1,852만원)로 구성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연령대는 ‘50대’, 종사상 지위는 ‘자영업자’가구의 부채가 가장 많았다.

소득 5분위가구 부채는 전체의 47.2%, 순자산 5분위가구 부채는 전체의 49.3%를 점유했다.

(부채 보유가구) 부채를 보유한 가구 비율은 66.9%로 전년대비 1.8%p 증가했다.

금융부채 중 담보대출은 37.5%, 신용대출은 25.1% 가구가 보유했고, 전년대비 각각 2.5%p, 1.7%p 증가했다.

(부채보유가구 인식)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원리금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70.2%로 전년에 비해 2.0%p 증가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가계부채를 ‘상환이 불가능 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8.1%로 전년에 비해 1.1%p 증가했다.

(가계의 재무건전성)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2.8%p 늘어난 108.8%이며,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도 2.3%p 늘어난 19.5%이다.

(부채보유가구 인식)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원리금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70.2%로 전년에 비해 2.0%p 증가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가계부채를 ‘상환이 불가능 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8.1%로 전년에 비해 1.1%p 증가했다.

(가계의 재무건전성)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2.8%p 늘어난 108.8%이며,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도 2.3%p 늘어난 19.5%이다.

Ⅳ. 가구소득 및 개인소득

(가구소득) 2012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4,475만원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하였으며, 평소 취업자의 개인소득은 2,897만원으로 2.9% 증가했다.

* 평소 취업자 : 1년간 취업개월과 구직개월의 합이 6개월 이상인 사람 중 취업개월이 구직개월보다 긴 사람

(소득원천별) 근로소득은 2,885만원(64.5%), 사업소득 1,128만원(25.2%), 재산소득 199만원(4.4%) 등으로 구성됐다.

(소득 5분위별) 2012년 전체 소득 중 5분위 소득점유율은 46.6%로 전년대비 0.8%p 감소했다.

공적 이전소득은 정부지원에 따라 1분위(236만원), 2분위(192만원)에서 평균(187만원)보다 높았다.

(가구소득 분포) 가구소득이 1,000만원 미만인 가구는 1인가구 46.3%, 조손가구 22.1%, 노인가구 60.6%, 장애인가구는 27.3%로 나타났다.

(개인소득) 평소 취업자의 평균 개인소득은 2,897만원이며, 상용근로자(3,563만원), 자영업자(3,472만원), 임시·일용근로자(1,280만원) 순이다.

Ⅴ. 가구지출

(가구지출) 2012년 평균 소비지출은 2,307만원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하였으며, 평균 비소비지출은 830만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소비지출) 식료품 625만원(27.1%), 교육비 339만원(14.7%), 주거비 303만원(13.1%) 중심으로 지출했다.

(비소비지출) 공적연금 및 사회보험료 260만원(31.3%), 이자비용 193만원(23.3%), 세금 193만원(23.2%) 등을 지출했다.

Ⅵ. 시도별 자산, 부채 및 소득

2013년 3월말 현재 평균 자산이 높은 지역은 서울, 울산, 경기이며, 2012년 한 해의 평균 소득이 높은 지역도 서울, 울산, 경기로 나타났다.

(자산) 서울, 울산, 경기 지역 등이 전국 평균 자산을 상회했다.

(부채) 부채는 서울, 경기 지역 등이 평균 이상이다.

(소득) 서울, 울산, 경기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Ⅶ. 빈곤지표

(빈곤율 및 빈곤갭) 2012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중위소득 50% 기준) 빈곤율은 16.5%, 빈곤갭은 35.7%이다.

(가구특성별 빈곤율) 가구원수가 증가할수록 빈곤율은 감소(1인 가구(49.6%) → 4인 이상 가구(9.0%)), 취업자수가 증가할수록 빈곤율은 감소(취업자 0인 가구(71.0%) → 취업자 3인 이상 가구(3.4%))했다.

(개인특성별 빈곤율) 아동연령층(18세 미만) 빈곤율은 12.2%, 근로연령층(18~64세)은 12.0%, 노인연령층(65세 이상)은 48.4%로 나타났다.

Ⅷ. 종단면 분석

2011~2012년 동안 소득분위가 상승한 가구는 17.8%, 소득분위를 유지한 가구는 64.6%, 소득분위가 하락한 가구는 17.6%이며, 2년 동안 빈곤을 지속한 비율은 11.0%이다.

2011~2012년 2년간 빈곤지속은 11.0%, 2012년 빈곤탈출 가구는 5.0%, 빈곤 진입 가구는 5.4%이다.

2011~2012년 동안 취업자가 증가한 가구는 13.3%, 동일한 가구는 76.6%, 취업자수가 감소한 가구는 10.1%이다.

가구주 종사상지위가 변동이 있는 가구는 16.2%이며, 가구주가 임시·일용근로자인 경우 변동은 3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Ⅸ. 기타

(평소 경제활동상태) 2012년 15세 이상 인구를 평소 주된 경제활동상태로 구분하면, 평소 취업자가 59.1%, 평소 구직자 2.4%, 평소 비경제활동인구는 38.5%를 차지했다.

(노후생활)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6.1세, 실제 은퇴 연령은 61.3세로 나타났다.

2013년 3월말 현재,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는 14.0%로 생활비 충당정도는 ‘여유 있는 가구’가 8.2%인 반면, ‘부족한 가구’는 40.1%, ‘매우 부족한 가구’는 21.8%이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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