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재정협력체 서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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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3-11-19 14:48
세종--(뉴스와이어)--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과 공동으로 ‘13.11.20일(수)~22(금)일간 아·태 재정협력체(PEMNA, Public Expenditure Management Network in Asia) 서울회의를 개최했다.

PEMNA는 아·태지역 15개 회원국 및 국제기구들이 예산·재정분야 제도 연구 및 교류협력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출범한 국제기구 성격의 협력체로, 우리나라는 세계은행과 함께 동 협력체 설립을 주도하였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조세연이 PEMNA 사무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회원국·기구: 韓, 中, 日, ASEAN 10개국 및 몽골·동티모르, 세계은행, IMF 등

금번 회의는 ‘기획과 예산의 연계’라는 주제 하에 PEMNA 15개 회원국에서 총 70여 명의 예산·재정 담당 공무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째날인 20일(수)에는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3국의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과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을 언급하며, 글로벌 재정위기 이후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응하면서 효과적으로 역내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 기획과 예산의 연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둘째날인 21일(목)에는 PEMNA 대표단이 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로부터 한국의 Top-down 예산제도, 성과관리제도 및 민관협력사업(PPP) 등에 대해 청취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2일(금)에는 참석자들간 토의 중심으로 기획과 예산의 연계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웨일즈와 아일랜드의 공공투자 관리사례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회의는 금년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회의, 10월 베트남 하노이 회의에 이어 개최되는 회의로서 우리의 과거 경제개발계획을 통한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우리의 선진 예산·재정제도를 소개·전파할 기회다.

아울러 21일(목) 오후에는 각국 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홍보관도 방문할 예정인바, 우리 기업의 발전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 개요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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