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 선거개입 의혹 특검 ‘찬성’ 41.9% ‘반대’ 41.4%

- “여야 대치국면 만큼 여론도 팽팽한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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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3-11-20 07:00
서울--(뉴스와이어)--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의혹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은 팽팽한 찬반 의견을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1월 18일 전국 성인남녀 1,372명을 대상으로 '최근 야당이 국정원 등 국가기관 선거 개입 의혹 진실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41.9%가 ’찬성한다‘, 41.4%가 ’반대한다‘고 밝혀 찬반이 절반씩 갈라졌다. ’잘 모름‘은 16.7%였다.

‘찬성’ 응답은 전라권(61.0%)과 경기권(43.8%), 30대(65.2%)와 40대(52.5%), 사무/관리직(63.3%)과 학생(42.4%)에서, ‘반대’는 경북권(52.6%)과 서울권(49.2%), 60대 이상(55.0%)과 50대(51.7%), 자영업(51.3%)과 농/축/수산업(49.8%)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응답자가 ‘반대 67.7%>잘 모름 19.1%>찬성 13.2%’, 민주당 지지응답자가 ‘찬성 77.5%>반대 13.3%>잘 모름 9.2%’ 순의 응답을 보였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피창근 본부장은 “여당이 개혁특위 수용여부를 밝힌 이후에도 야당이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국가기관 선거개입 의혹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론 역시 찬반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사안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월 18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372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6.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4%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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