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원, 동양사태 피해자 부산, 대전 설명회 개최

- 금소원, 동양사태 진실 알리기 위해 피해자 대상 지역별 설명회 개최할 것

- 피해자들, 금감원과 금소원의 설명 내용 비교하여 진실 여부 판단할 좋은 기회

- 부산, 11월 27일 오후 2시 국제신문빌딩 문화센터 중강당에서, 대전은 11월 28일 오후 2시 둔산동 사학연금회관 강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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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원
2013-11-20 09:40
서울--(뉴스와이어)--금융소비자원(www.fica.kr 대표 조남희 약칭 ‘금소원’)은 “동양사태에 대한 피해규모가 막대하고 금융역사상 그룹의 계열금융사가 장기간 조직적 행태로 사기를 저지른 상황인데, 제대로 된 조치나 논의 없이 시간만 끌며 유야무야 넘기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수 조 원, 수 만 명의 피해에 대한 어떤 대책을 제시하기는커녕 “예시를 들어 가며, 채권자신고와 분쟁조정을 통해 상당한 부분만큼 구제받을 수 있는 것처럼 현혹하거나, 이런 사태 때문에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몰아가려는 것은 국민과 금융소비자를 절망스럽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금소원은 동양 피해자 대상 지역별 전국 설명회를 개최하여 왜곡되고 있는 사실을 올바로 알리고, 전국 지부를 결성하여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부산설명회를 오는 27일(수) 국제신문빌딩 문화센터 중강당에서, 대전설명회를 28일(목) 둔산동 사학연금회관 강당에서 각각 개최한다. 아울러 전국 각 도시를 순회하는 피해자 설명회를 계속 개최한다. 피해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금감원과 금소원의 설명 내용을 비교하여 진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며, 피해구제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현재 전국 5만여 피해자들과 20여 만 가족들은 이 시간에도 탄식을 하고 있음에도 금융당국은 2개월이 다 돼가도록 어떠한 중간결과나 진행결과조차 발표가 없는 것을 볼 때 더 이상 금융당국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말로만 금융소비자보호를 외치면서 금감원과 금융위는 서로 자신들의 금융소비자 업무범위나 권한만을 늘리려는 행태만 보이고 있다. 바로 이러한 점이 금융위와 금감원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할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동양사태는 금융당국의 책임이 분명하고 관치금융의 폐해가 다시 한번 입증된 반복 사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에도 과거와 같이 금융위와 금감원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자세를 보이고, 서로 타협하는 듯하면서 책임을 하늘로 전가하고 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하루라도 빨리 피해자 구제와 대책을 명확히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자세로 금융소비자보호 간판을 내걸고 있을 것인가? 더 이상 구차한 변명하지 말고 겸허하게 금융소비자의 원망과 한탄을 담아낼 대책을 즉시 발표해야 할 때이다.

금융소비자원 개요
(사)금융소비자원(Financial Consumer Agency, 약칭‘금소원’)은 투명과 신뢰, 전문성, 사회적 책임, 보호와 조정을 핵심가치로 출범한 소비자단체로, 공정위로부터 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이다. 올바른 소비자단체로서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며, 비이념·비정치·비정당을 지향하고 오직 금융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권리와 피해가 합리적으로 해결되는 금융시장과 산업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금융소비자의 권익증진, 금융약자 지원, 감시와 균형, 교육과 정보제공, 소통과 조정, 금융 선택권 증진, 금융정책 제안에도 노력하겠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합리적이고 시장지향적인 소명의식을 가진 소비자단체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것이니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웹사이트: http://www.fic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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