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014학년도 학생자치기구장 선출
- 총학생회장 신중복, 총여학생회장 심연주, 총동아리회장 백인창 당선
- 20대의 열정과 패기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계기 마련 기대
군산대학교 2014학년도 학생자치기구장선거가 학내 6개 단과대학을 비롯한 10여개 투표소에서 실시되었다.
총(부)학생회장 신중복, 이상원 군은 7612명의 유권자 중 3913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2344표를 얻어 총 60%의 득표율을 얻었고, 총(부)여학생회장 심연주, 문인설 양은 유권자 2698명 중 1675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득표율 66.6%에 해당하는 1116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이외 무소속 백인창 군과 백승룡 군은 전체 유권자 103명 중 63.1%에 해당하는 65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86.2%에 해당하는 56명의 찬성을 얻어 총동아리(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신중복 총학생회장은 “중고책 장터 마련, 배움이 있는 축제, 블로그 기자 활동, 특별자치기구(감사, 선거관리위원회) 신설, 학교 앞 원룸·맛집에 대한 정보어플만들기, 농어촌 봉사활동 및 학생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성적장학금 확대, 단대 축구 올스타전 개설 등의 공약을 실천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심연주 총여학생회장은 ‘행사알림서비스, 인바디 Day, 여성문화제, 명사특강, 깜짝 EVENT, 여학생 휴게실 개선’ 등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하였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총동아리회장 백인창군은 ‘동아리 내 낙후된 가구 및 책걸상 교체지원, 제2학생회관 휴게실 재정비, 동아리 네트워크 증대,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한 동아리확대, 동아리신문고 개설, 동아리장터 개설, 동아리 포스터 및 게시물 부착 지정구역 세분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학별 학생회장 당선자 명단을 보면 ▲인문대 공현사(국어국문학과 3학년) ▲예술대 김동휘(미술학과 3년) ▲사회대 김민제(경영회계학과 2년) ▲자연대 이민우(수학 3년) ▲공과대 마민훈(토목공학과 3년) ▲해양대 오태균(수산생명 3년) 등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학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처음 구성되어 선거가 체계적으로 진행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2014학년도 학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용백 회장(정보통신학과 3학년)은 “이번 제도가 처음 실시된 관계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학생과 각 자치기구장들의 정책토론회를 통한 후보자간 질의응답 등 이번 선거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학생 투표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된 것을 매우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선거를 학우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후보들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소통의 장이 넓어져, 실천가능성이 높아진 의미 있는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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