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정보통신대학, 2013 졸업작품전 개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대학 생활동안 배운 지식을 동원해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자공학부 김태완, 김정목, 최상훈 학생팀(지도교수 윤은철)은 제본할 책을 스캐너에 올려놓고 원하는 페이지를 설정하면 기계가 자동으로 스캔해서 사진 파일로 저장해주는 ‘자동 책 스캐너’(Automatic Book Scanner)를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이 작품은 지난 5일 열린 ‘건국대 창의설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자공학부 김규홍, 노휘용, 조영근 학생팀(지도교수 이기승)은 근육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근전도 신호를 이용해 로봇팔을 제어하는 ‘근전호 신호처리를 이용한 로봇팔 제어’ 작품을 전시했다. 노휘용 학생은 “연구를 조금 더 진행한다면 팔을 비롯해 다리, 허리 등 다른 신체부위에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계, 장치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프로그램을 전시한 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맛집 정보를 영상화하는 프로그램을 전시한 팀, 지능형 무인주행 자동차 프로그램을 전시한 팀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전시됐다.
건국대 송희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보통신 산업은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갈 핵심 산업”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전시회를 자신들의 지식을 정리하고, 더욱 정진하는 계기로 삼아 향후 정보통신업계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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