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스트레스 개선 효과 입증
최근 들어 다양한 스트레스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스트레스 제어, 심신안정 등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현대는 스트레스 사회라 칭할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며 유발 요인으로는 과로, 흡연, 독성물질에의 노출 등 육체적인 부분과 공포, 슬픔, 불안 등의 정신적인 부분이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에서는 심신 안정과 항스트레스 소재를 발굴하던 중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스트레스 동물모델에 고려인삼을 투여한 결과, 스트레스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동물모델은 임신한 쥐를 이용해 임신 마지막 1주일 동안 매일 복합 스트레스(구속, 저온 노출, 일시적 굶기기, 강제수영, 밤낮 변경 등)에 노출시키고 스트레스를 받은 어미 쥐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했다.
고려인삼 투여군은 임신한 어미 쥐에 복합 스트레스 노출 30분 전에 300mg/kg의 고려인삼 추출물을 1일 1회 1주일 동안 투여했다. 그 결과, 이 어미 쥐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대조군에 비해 51.38 %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고려인삼 추출방법: 인삼무게의 증류수 10배를 가해 92 ℃ 이상에서 8시간 추출해 여과 후 동결건조함
또한 스트레스를 받은 어미 쥐에서 태어난 새끼 쥐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질환(우울증, 조현병 등)과 관련된 동물행동 분석에서도 개선효과가 있음을 보였으며, 이는 신경발생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 이상을 정상수준으로 회복시켰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복합 스트레스 모델을 이용해 고려인삼의 스트레스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으로, 신경기능과 스트레스 연구 분야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려인삼의 스트레스 억제 효과에 대해서는 기반기술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출원한 상태이다. 그리고 해외 SCI 저널 게재와 인체적용시험 수행을 준비 중에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김승유 팀장은 “앞으로 항스트레스 효과가 밝혀진 고려인삼을 비롯해 개별적인 진세노사이드들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고려인삼의 새로운 기능성 표기를 통해 수출, 인삼농가의 소득향상 등 고려인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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