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회원생협, 1988년부터 25년째 김장채소 공급

- 건강한 밥상과 친환경 농업을 지키는 노력

- 시장가격 등락 상관없이 일정한 가격으로 김장채소 공급

뉴스 제공
한살림연합
2013-11-21 17:48
서울--(뉴스와이어)--한살림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한살림회원생협들은 2013년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일간 김장용 채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배추(절임배추 포함), 무, 파 등 김장용 채소는 유기농 혹은 무농약인증을 받은 친환경 농산물들이며 한살림의 엄격한 생산·출하기준에 따라 재배되었다. 근래 보기 드문 풍작이라 시장가가 20% 이상 하락했지만, 한살림은 김장채소에 대한 생산원가와 농가 수익을 보전하며 물품 공급가격의 75%를 생산자에게 돌려주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는 책임생산, 책임소비를 통해 생산과 소비의 지속적인 순환을 도모하고, 우리 농업을 지속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한살림은 1988년부터 25년째 김장채소 공급을 이어오고 있으며 일정한 기간에 일제히 김장을 담기 때문에 소비자 조합원들은 정해진 날에만 김장채소를 공급 받을 수 있다. 다소 불편한 점이 있고, 시장가격이 많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살림 김장채소는 지난 8월 19일부터 주문을 받은 결과, 계획된 공급량에 모두 주문 마감되었으며 840톤의 김장채소가 2만여 가구의 한살림조합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물품가격이 오르내리지만 한살림은 매년 농작물을 파종하기 전에 생산자대표들과 소비자대표들이 다음해 생산량과 적정가격을 책정한 뒤, 생산과 소비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가격 책정의 기준은 생산비와 농민생산자들이 농업을 지속할 수 있는 적정한 가격이다. 2,000여 세대 한살림 생산자와 40만 세대 소비자 조합원은 이런 방식으로 생산자의 안정된 생활과 소비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서로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살림 김장공급 안내 : http://www.hansalim.or.kr/?p=16976

한살림연합 개요
한살림 소개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전국 약 84만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2300여 세대의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고, 유기농지를 확대하며,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살림 온라인 장보기 사이트 및 전국 27개 지역회원생협과 한살림 242개 매장에서 한살림을 만날 수 있다.

한살림 인터넷 장보기: http://shop.hansalim.or.kr
한살림서울: http://seoul.hansalim.or.kr

웹사이트: http://www.hansal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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