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3년 고추·참깨 생산량 조사결과 발표
Ⅰ. 조사결과
1. 고추 생산량
금년 고추 생산량은 117.8천톤으로 전년의 104.1천톤보다 13.1%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으나, 태풍 피해로 수확량이 적었던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기상여건이 좋아 10a당 생산량이 증가하여 전체생산량은 전년대비 13.1% 증가했다.
연도별 재배면적은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11년 극심한 작황부진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증가한 후 금년은 소폭 하락하였으며, 생산량은 감소 추세에서 ‘12년부터 작황 호조로 증가로 전환했다.
재배면적은 45,360ha로 전년에 비해 99ha(-0.2%) 감소했다.
지난해 생산량 증가에 따른 따른 가격 하락으로 소폭 감소했다.
충북, 경북 지역의 주산지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경기, 전남, 경남 지역에서는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심리로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 연도별 고추 평균 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화건,상품,600g)
- (‘09) 5,710 → (’10) 8,292 → (‘11) 13,522 → (’12년산) 9,695원
10a당 생산량은 260kg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했다.
정식기(4~5월)이후 생육기간동안 강우량, 일조시간등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10a당 생산량이 전년보다 13.5% 증가했다.
* 피해구역 비율(전체) : (‘11) 62.7 → (’12) 45.6 → ('13) 35.1%
* 개화기(7~8월) 기상 상황 (전국)
- 강우량(mm) : (‘12) 690.5 → (’13) 461.1
- 일조시간(hr) : (‘12) 314.1 → (’13) 375.1
도별로는 경북이 32.9천톤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전국 생산량의 27.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남(24.6천톤), 전북(14.0천톤), 충남(11.8천톤)순으로 나타났다.
2. 참깨 생산량
금년 참깨 생산량은 12.4천톤으로 전년의 9.7천톤보다 27.9%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 7.5% 감소하였으나, 10a당 생산량이 크게 증가(35.9%)하여, 전체 생산량은 전년보다 27.9% 증가했다.
연도별 재배면적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생산량은 금년에는 생육기 기상 여건이 양호하여 크게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23,184ha로 전년의 25,076ha에 비해 7.5% 감소했다.
농촌의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및 연작 피해에 대한 우려로 다른 작물로 대체하여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10a당 생산량은 53kg으로 전년보다 35.9% 증가했다.
꽃이 피는 시기(6월) 및 꼬투리가 형성되는 시기(7~8월)에 풍해등 피해가 적었고, 전반적인 기상여건이 좋아, 꼬투리 여뭄 등 생육이 원활하여 10a당 생산량은 전년보다 35.9% 증가했다.
* 피해구역 비율(전체) : (‘12) 56.5 → (’13) 29.5%
- 풍 해 : (‘12) 27.0 → (’13) 1.6%
- 수·습해 : (‘12) 10.6 → (’13) 3.4%
* 7~8월 강우량(전국) : (‘12)690.5 → (‘13)461.1㎜ (평년)564.6㎜
특히, 지난해 태풍피해가 컸던 전남, 경남의 참깨 이모작 재배지역에서의 기상여건 호조로 10a당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도별로는 전남이 3.6천톤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전국 생산량의 29.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북(2.7천톤), 경남(1.5천톤), 충북(1.1천톤)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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